로드무비 2004-07-22  

밀키웨이님~
님의 마이리스트랑 글 몇 개 읽었답니다. 앞으로 찬찬히...
좋은 충고 해주셨는데 아이를 구워삶아서 어제 생일잔치 안했어요.
아주 친한 남자아이만 저녁 먹으러 오라고 불렀더니 걔 엄마가 원피스랑
방금 담은 열무김치를 싸가지고 왔더라고요.
제가 만화를 꽤 가지고 있는데 자주 와서 빌려가는 엄마예요.^^
밀키웨이님은 열성 팬이 아주 많으시더군요.
그런데 엊그제 거의 밤새신 것 같던데 괜찮았어요?
 
 
밀키웨이 2004-07-23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그날 그렇게 늦게까지 놀고 담날 나가 떨어졌어요.
.....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그렇게 늦게까지 노니는 것이 워낙에 흔한 일이 되어놔서리..끄떡 없습니다.
다만 제 생활 중에서 유일하게 정신이 없는 날이 수요일 목요일인데다가
매직과 겹쳐서리 이리 뒤늦게 인사를 드립니다 ^^
방금 담은 열무김치라는 말에 눈이 번쩍 떠졌답니다.
아고..맛있겠다.

만화를 꽤 가지고 계시다구요? 좋겠다~~~요~~
부럽습니다.
저도 만화책 넘넘 좋아해요
그전에 친구네 집이 만화가게했었어요.
전 그집에 만화를 보러 가는 건데 옆에서 그 지지배가 자꾸 말시켜서 어찌나 짜증나던지...
하지만 돈없는 가난뱅이 여학생..
건성으로만 엉, 엉. 대꾸해가며 열심히 보았더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