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eschen 2004-06-13  

똑똑...
누구.. 게요? ^^
지난번 밀키님 서재 얘기듣고 찾을땐 이 큰 방이 왜 안보였던지지..
이제서야 노크해요.

밀키님 잠못드는 밤에 뒤척이는 방이 참 정겹네요.
분류 제목도 맘에 들고, 그 아래마다 밀키님 소중한 글들이 좌르르.. 우와..
천천히 둘러볼께요.

밀키님 눈과 맘을 거쳐 소개된 책들, 그제서야 제 눈에 들어오니,
그저 맨날 고맙다는 말 밖에 없네요.
이런 곳을 이제서야 들르다니.. 참.. 후후..

오늘은 언제 주무시려나..


 
 
밀키웨이 2004-06-14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쎈님,
흔적 안남기고 다니기로 유명한 분이 이리 족적을 남겨주시니 그저 감읍할 뿐이옵니다 ^^
전 말이죠, 짱방이 참 좋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리쎈님을 알게 되고 가까와졌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있답니다.
저보다 인생의 선배로써 또 육아 후배로써 ㅋㅋㅋ
제 잠든 문화적 갈증에 한바탕 물을 부어주신 물지기로써
전 리쎈님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가끔씩 뒤에 남겨놓으시는 그 정성어린 꼬리들을 보면서
이 사람...남에게 보이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그 원글을 쓴 사람에게 성심성의껏 마음을 다하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구나 싶어서
진짜 존경한답니다.
전...사실 보이기위해 꼬리를 다는 때가 더 많거든요.
그래서 지나간 글들은 다시 돌아보지 않는데 말입니다.

이사하시느라 힘드시죠?
언제 정말 꼭 만나서 회포를 풀고 싶지만...
흥....리쎈님의 엄살에 속은 걸 생각하면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얼굴..그 몸매를 가지고 저를 그렇게 속이시다니...ㅠㅠ
촌빨날리는 밀키는 감히 강남아지매에게 어디 만나자고나 하겠노...그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