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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평점 :
민음사에서 계속 출간되고 있는 <세계문학 걸작선>에 포함되어 있는데 헤세나 셀리저와 어깨를 나란히 두고 있는 도리스 레싱은 장르를 헷갈리게 하는 글쓰기를 계속 해오고 있는데 이 책은 내가 각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캐롤 오츠의 <좀비>같은 류의 작품이라고 이해하면 좋겠다. 읽으면 우선, 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고 섬뜩한 느낌과 슬픔이 가시지 않는다.
>>리딩포인트 : 무난하게 공포를 느끼며 한번 읽고, 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