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중세가 배경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카미 류처럼 대학재학 중에 수상했다.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비견될만한 구도지만 더 복잡하고 조잡하고 하여간 집중이 떨어진다. >>리딩포인트 : 이건 유럽 대작가가 쓴 웅장한 고딕소설이야라고 믿어보자. 그럼 자꾸 비웃고픈 마음이 사라져 집중하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