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을 읽으면 나머지 작품을을 모두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작가...내가 사랑하는 오스터, 모디아노, 류, 에르노 등의 처음 읽은 작품
|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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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바나나는 인기작가가 아니었다. 어설프게 번역된 책은 그나마 품절되어 결국 영역본으로 읽은게 그 처음이었다. 느낌없이 읽으면 너무나 평범한 청소년용 도서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마음을 담고 읽으면 누구에게나 참 좋다...맑고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적극적 희망이 아닌데도 막연하게 마음이 따스해진다.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부엌에서 잠드는 소녀처럼 |
| 조서
J.M.G. 르 클레지오 지음, 김윤진 옮김 / 민음사 / 2001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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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지오의 <조서>는 예전 세계사판으로 갖고 있지만 민음사에서 새로나온 이 흑백과 푸른색이 아름다운 책을 다시 사고야 말았으니....^^;; 대부분 작가들의 처녀작들이 그렇듯이 아주 진지하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단번에 털어놓으려는 듯한 조급함이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