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을 읽으면 나머지 작품을을 모두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 작가...내가 사랑하는 오스터, 모디아노, 류, 에르노 등의 처음 읽은 작품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1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구판절판
내가 소유하고 있는 책은 <세계사> 1993판이다. 한때 <세계사>에서 나왔던 프랑스현대문학선 중 하나였다. 모디아노의 소설은 대부분 플롯 자체가 정교함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이 너무 일관성 있어서 소설마다 확실히 구분되지 않는다. 뭐 이런 점이 이건 별개가 아닌 모디아노라고 말하는 이유겠지.
>>리딩포인트 : 그의 소설에는 삶을 되돌아보는 씁쓸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많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무라카미 류 지음 / 예하 / 1990년 9월
4,500원 → 4,050원(10%할인) / 마일리지 220원(5% 적립)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절판
류의 데뷔작이자 최고권위의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한 작품. 처음으로 읽은 류의 소설로 조금 충격적이었음. 물론 일차적인 충격은 묘사된 성관계의 변태성 혹은 사실성 때문이었지만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았던 것은 이런 삶의 방식, 소모되어지고 버려지고, 그러길 원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충격이었다. 결국 류의 비슷한 소설들을 주욱 읽으며 익숙해지긴 했지만 역시 류를 구별시켜주는건 그의 스토리텔링 능력보다는 오히려 이런 정신적 세계 때문일것이라 추측해봄.
뉴욕 삼부작
폴 오스터 지음, 한기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1996년 5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절판
오스터의 그 유명한 뉴욕삼부작! 세 편의 이야기가 연쇄고리를 이루는데, <유리의 도시>에는 작가인 퀸과 퀸이 쫒는 사람이 등장하고 <유령들>에는 사립탐정 블루와 블루가 감시하는 블랙이 나온다. <잠겨 있는 방>에는 실종된 작가 팬쇼와 그를 추적하는 친구가 등장한다.
>>리딩포인트 : 이 작품은 오스터 다른 작품들의 많은 모티브가 되었다. 읽다보면 그래서 즐겁다.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24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대학시절 바나나는 인기작가가 아니었다. 어설프게 번역된 책은 그나마 품절되어 결국 영역본으로 읽은게 그 처음이었다. 느낌없이 읽으면 너무나 평범한 청소년용 도서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마음을 담고 읽으면 누구에게나 참 좋다...맑고 따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적극적 희망이 아닌데도 막연하게 마음이 따스해진다.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부엌에서 잠드는 소녀처럼
좀비
조이스 캐롤 오츠 / 버팀목 / 1996년 7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품절
미국의 현존하는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인 캐롤 오츠의 소설. 실제 사건을 토대로쓴 연쇄살인범에 관한 이야기. 선과 악의 개념이 없는 그의 살인은 너무나 쓸쓸한 느낌이 든다. 무엇을 위해서도 아닌 신이 만든 창조물 그 모습 그대로가 다른 사람에게 공포를 준다는 것.너무나 선량한 희망을 꿈꾸는 살인마의 이야기.
>>리딩포인트 : 읽고나면 오츠에게 매료될 것임. 보증함.
조서
J.M.G. 르 클레지오 지음, 김윤진 옮김 / 민음사 / 2001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24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클레지오의 <조서>는 예전 세계사판으로 갖고 있지만 민음사에서 새로나온 이 흑백과 푸른색이 아름다운 책을 다시 사고야 말았으니....^^;;
대부분 작가들의 처녀작들이 그렇듯이 아주 진지하고 자신의 정신세계를 단번에 털어놓으려는 듯한 조급함이 느껴진다
단순한 열정
아니 에르노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6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9월 26일에 저장
절판
이제껏 읽은 어떤 작품도 이런 방식으로 사랑을 기록하진 않았다. 너무나 단순하고 누구나 공감하는 이러한 내용이 이렇게까지 신선하고 특별하게 받아들여 지는 왜일까?
>>리딩포인트: 사랑에 수반되는 열정을 경험했다면 이 책을 열렬히 사랑하게 될 것이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