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한다, 고로 철학한다 - 무엇이 과학인가
팀 르윈스 지음, 김경숙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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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과학을 공부하는 것이 자연에 대한 물음표를 찍고 연구해서 느낌표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 했다. 

그리고 그 믿음을 가지고 공부했다. 


그런데 과학을 공부 하면 할 수록 계속 알 수 있던 것은 과학은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자연에 대한 해석을 동시대 사람들이 받아주는 것을 우리가 과학이론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지금 나는 과학을 암기과목이라고 말을 하지 않는다. 

과학은 생각을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문이다. 그 학문을 우리 초등학교 부터 배우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옆에 있는 친구들이 경쟁상대라고 가르치는 것도 아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의무교육단계의 공교육인것이다. 그 공교육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것은 사물을 보고 이해할 때 과학의 논리적 사고 틀을 가지고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과학 한다는 것은 곧 생각하는 방법을 그리고 해석하는 방법 배우는 것이다.

물론 대답은 H20 가설보다 자료를 잘 설명하면서 완전히 다른 과학적 이론이 "지금은" 없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물의 기본 구조에 대해 화학자들이 거의 만장일치를 본다. - P159

이타적인 동기에서 주식 시장에 투자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다. 의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투자에 대한 어떤 식의 이익이 포함된 표현형 보상에 대한 기대 없이는 친척 일을 빼놓고는 그 무엇에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 P233

경제학을 공부하면-아마도 이기적인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경제학이 부추겨서인 것 같은데-이런 게임을 할 때 사람들이 더 이기적으로 된다는 증거가 나왔는데, 그 후에 경제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애초에 이기적인 학생의 관심을 끝다는 이론도 제기되었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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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 - 교사를 위한 판례 중심 법률 이야기
박종훈.정혜민 지음 / 푸른칠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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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교사는 사회적 통념에 따라 권위가 인정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권이는 없다. 다만 법령에서 교육할 권리를 법적으로 부여 받았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의무를 법으로 부터 부여받았다.

헌법에는 모든 국민은 자신의 능력에 따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정했다. 

그리고 교사는 그 국민의 교육 받을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국가가 교사에게 명령을 한 것이다.


어찌 보면 수업이라는 것은 법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업무 영역이다. 

요즘 학교 외부의 민원으로 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어려움을 법을 이해함으로서 넘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교원의 지위에 관한 내용은 놀랍게도 "헌법"에서 부터 시작한다. (중략)
헌법 제31조 제1항 ......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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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생
송동윤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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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내리는 그 따사롭고 평온해 보이던 5월의 하늘을 통곡으로 물들이고 땅을 붉은 색으로 물들이게 했던 그날의 처참했던 날들을 이제 우리는 말을 할 수 있다.


그 날들에 대해 우리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었고 많은 슬픔을 보았다.


그렇게 5.18은 우리와 가까이 다가와 서있게 된다.


오늘 그 5.18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쓴 책을 보며 문득 몇 년전 5월 18일에 태어난 어느 분이

5.18에 희생되신 아버지께 편지를 써 낭독하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났다.


책속의 주인공도 5.18에 태어났고 그의 아버지는 그날 행방불명 되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고 딸은 그렇게 밖으로 돌고 있는 엄마의 빈 자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또다른 한명 5.18의 가해자로 투입된 공수부대 대원 그의 삶도 회환과 번민 속에서 자신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3명의 인문이 서로 다른 5.18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속에서 헤메이다 다시 하나의 교차점에서 만난다.


5.18이라는 숫자는 그렇게 의미가 부여되며 우리 주변에서 계속 살아 있어야 한다.

<5월 18일생>은 1980년 5월 18일에 태어난 여자와 그 여자의 엄마, 공수부대원, 이 3인이 5.18로 인해 찢겨진 상처를 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다가 결국은 어느 한 지점에서 만나 서로 소통하며 치유한다는, 여기에 민주주의를 향한 그들의 싸움과 희생을 내용으로 하는 소설이다.
- 작가의 말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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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 제4의 길을 찾다 - 야만의 길을 지나 인간의 길로
이길상 지음 / 살림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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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육 70년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물론 그 역사의 모든 면을 담을 수 는 없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교사로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은 어쩌면 많은 이들의 눈과 귀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직업이다.


그래도 그 직업이 소중한 것은 사람과 함께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학생들은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희망과 용기가 필요하다.

교사는 그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해서 아이들고 만나고 이야기를 한다.


그 속에 우리는 삶을 이야기 하고 어떻게 살것인가 무엇을 하고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아이들에게 준다.


그리고 그 교육을 위해 지금도 계속 책을 읽고 찾고 있다.

교육이 전문직이 되는 큰 걸음의 시작은 사람을 위한 마음이다.

학문의 깊이 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그 학문을 하는 사람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교사의 시각이다.

기원전 700년, 지금부터 2,700년 전 수메르인이 남긴 점토판에는 아들을 향한 한 아버지의 잔소리가 기록되어 있다. "나는 밤낮으로 너 때문에 고통받았다. 너는 밤낮으로 쾌락에 빠져 있다. ..... 너는 너의 인간성을 돌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P277

1990년대 이후 제2차 경제성장과 사회민주화, 경제우기 극복과 선진국 진입을 가능하게 한 것은 평준화된 고등학교 체제하에서 성장한 국민들 덕분이었다. - P300

우리나라 대학을 ‘교육기관‘이라고 불러야 할지 ‘선발기관‘이라고 불러야 할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중략) 우리나라 교육의 모든 병폐는 소수 일류 대학들이 ‘가르치기 경쟁‘은 포기한 채, ‘가려뽑기 경쟁‘에 앞장선 결과로고 보아도 무방하다. - P303

국가권력이 교육 지배의 정도와 교사들의 사명감이나 전문성 수준은 반비례할 수 밖에 없다. (중략) 교직이 전문직이 되지 못한 책임을 교사들에게 묻는 것은 희생자를 비난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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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 센세이션조선멜로, 한수련 영상소설
한수련 지음 / 발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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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영화로 봤던 '미인도'를 소설로 다시 읽었다.

영화의 장면들이 눈앞에 떠오르듯이 읽혀 너무 쉽게 다 읽어 버린 소설이다.


영화를 위해 쓰여진 소설이여서 그런것 같다.

깊은 울림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만약 그 시절 여인을 그림으로 남긴다는 것이

참 어려운 것이겠구나 생각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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