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영화로 봤던 '미인도'를 소설로 다시 읽었다.
영화의 장면들이 눈앞에 떠오르듯이 읽혀 너무 쉽게 다 읽어 버린 소설이다.
영화를 위해 쓰여진 소설이여서 그런것 같다.
깊은 울림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만약 그 시절 여인을 그림으로 남긴다는 것이
참 어려운 것이겠구나 생각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