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존 카첸바크 지음, 나선숙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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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날 

자살 하시오. 

이렇게 낯선 문장의 편지를 받은 신경정신과 의사....


그가 20년전 잘못한 일 때문에 그의 삶은 파면으로 이끌려 간다.

어느 한 사람의 삶을 붙잡도록 노력을 했다면 달라졌을 그 일...


우리는 매 순간순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말을 할 때.....

행동할 때...


교사의 삶을 살아가면서 나도 순간순간 그 생각을 해본다.

내가 무심코 한 말에 상처를 받을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걸 간과 하면....그 순간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아마 사회 초년생 이었던 초임 시절에 있던 그 시절에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어느 곳에서 그 일 때문에 어렵고 힘들어할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반성을 해본다. 미안하다는 말을 해본다. 


그렇지만 정말 용기가 나지 않아서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행동을 해야 할것 같다.....


더 후회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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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가연 컬처클래식 14
방진호 지음, 연상호 원작 / 가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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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속에서 우리의 슬픈 자화상을 본다.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것일까?

잘 알지 못하지만...그런것 같다. 


그 안에 우리가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어디 일까?

생각과 생각을 계속 해본다.


돈밝히는 사기꾼 장로, 선한 목자와 같은 사기꾼 목사, 폭군 아빠.....

그리고 마치 좀비처럼 세뇌 당한 마을 사람들...


소설을 보며 영화가 눈앞에 그려지고 있었다. 


오늘 밤 아무래도 꿈은 너무 힘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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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의 철학적 세계관 -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슈뢰딩거의 위대한 통찰
에르빈 슈뢰딩거 지음, 김태희 옮김 / 필로소픽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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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는 참 뒷 말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 그의 삶을 존경하거나 칭찬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가 만들어낸 방정식은 물리학에서 특히 양자역학에
아주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또다른 생물학의 영역에서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통해
생물학에 놀라운 영향을 주기도 했다. 

그런 그의 책이 도서관 한 곳에 있길래 빌려 왔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 

아주 잠시나마 슈뢰딩거의 생각 깊이에 감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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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7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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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

평소에 접해 볼 수 없는 그 곳을 배경으로 긴장감과 스릴이 넘치게 전개 된다. 

이제 범인이 누구인지 알겠지...
라고 생각할 때...다시 원점으로...

책을 읽는 내내 즐겁고 재미 있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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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키메 스토리콜렉터 26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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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소설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빠져 들어서 소설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그 속에 동화되면 나도 모르게....탄성이 나오고...그 결말 속에 논리적으로 해석하는 부분은 나름 나에게 즐거운 상상력을 가지게 해준다.


사람들의 죽음..그 죽음을 해석할 수 있는 논리적인 결말.....


재미 있는 설정이었다. 

소설을 참 즐겁게 읽은것 같다.


지금도 생각해 본다. 


누군가가 나를 계속 뚜러져라 바라보고 있다면...나는?

그 두려움이 얼마나 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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