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존 카첸바크 지음, 나선숙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어느날 

자살 하시오. 

이렇게 낯선 문장의 편지를 받은 신경정신과 의사....


그가 20년전 잘못한 일 때문에 그의 삶은 파면으로 이끌려 간다.

어느 한 사람의 삶을 붙잡도록 노력을 했다면 달라졌을 그 일...


우리는 매 순간순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말을 할 때.....

행동할 때...


교사의 삶을 살아가면서 나도 순간순간 그 생각을 해본다.

내가 무심코 한 말에 상처를 받을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걸 간과 하면....그 순간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아마 사회 초년생 이었던 초임 시절에 있던 그 시절에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어느 곳에서 그 일 때문에 어렵고 힘들어할 친구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반성을 해본다. 미안하다는 말을 해본다. 


그렇지만 정말 용기가 나지 않아서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행동을 해야 할것 같다.....


더 후회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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