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장하석 지음 / 지식플러스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물리를 최고의 학문이라 생각하며 배웠다.

철학을 살짝 보면서 물리학이 잘났다고 더 생각했다.

그런데

클리퍼드 코너의 "민중의 과학"을 읽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과학철학을 보면서 모만과 독선에 눈을 떳다. 

내가 무언가 잘못 보았다고.....

난 과학을 한다는 것은 최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건 우물안의 개구리!!!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더 넓고 더 많은 것이 있다.


2015년을 마무리 하면서 읽은 책속의 한 구절을 정리 해본다.

"20년 동안 가르쳐온 제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이 바로 가르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를 거다."


나도 그렇다. 13년 동안 나의 제자들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사의 사회의식 변화 : 2005~2014 (양장)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총서 43
정진상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전교조 조합원의 생각을 정리한 책

이 책속에 10년 동안 우리 사회는 그리고 교사들은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볼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상하라 다른 교육
하승우 외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태극기가 좀 삐뚤게 걸리면 어때...

그래도 태극기는 우리의 태극기 인걸...


학교에서 교사로 살아가면서 항상 올바르게 성장 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언제나 옳고 그른것을 판단 하는 척 한다.


그럼 나는 어떤가? 그렇게 올바르고 판단을 잘 할까?


나에게 교실이린? 수업이란? 학급이란?


많은 숙제를 올해도 다시 해야 한다. 

아마 교사를 그만 두는 그날 까지 이 숙제는 해결 되지 않으리라 생각 든다. 

질문이 많은 이 공간...이곳에서 나는 무엇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까....


많은 질문을 나에게 해 본다. 

p. 17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실험은 알고 있는 걸 확인하는 과정이지 모르는 걸 배우는 과정이 아니에요. 한국에서 과학 수업이 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거라고 생각하는데..
p.78 학생들은 교사의 가르침보다는 교사의 학습하는 방식과 태도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테니까요.
p.209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개인의 선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조직 내에 구조적으로 마련된 장치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학교의 눈물
SBS스페셜 제작팀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2015년 중학생들의 정글 속으로 떨어졌다. 

10년간 고등학생들과 함께 있다. 이들 사이에 있으니 어느라 외계에서 뚝 떨어진 기분이었다. 어디에도 낄 수 없고, 아이들과의 대화도 것도는 것 같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우리 학교 주변을 돌아 보기 시작했다. 

돌아보면서 알게된 사실...우리학교 주변에 주거 환경과 아이들의 가정환경...

 

무언가 연관이 있을것 같아 책을 찾아 읽던 중 SBS 학교의 눈물을 책으로 읽게 되었다. 


읽는 동안 나의 생각이 어느 정도 엇비슷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가해자...피해자...그들의 눈물 속에 가려져 있던 우리가 애써 무시하고 있었던 사실들...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수많은 상처들 그 상처를 돌봐주고 알아봐 줘야하는 것.....


학교의 눈물 속에 그런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조너선 코졸 지음, 김명신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사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어떤 마음으로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을 만나야 하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아이들은 우리 사회속에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것은 학업 성취의 결과를 너무 쉽게 개인의 능력으로 치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만나는 한명 한명의 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커다란 우주를 만들고 산다. 그리고 그들은 그 우주를 자신의 주변 환경과 함께 상호 작용을 하면서 만들어 간다. 성적도 마찬가지 이다. 한 아이의 성적은 개인의 노력 만큼 환경이 중요하다. 교사는 수업을 고민 하지만 더 큰 사회 전체의 문제를 다 볼 수 없다. 그러니 그것은 정치하는 사람들과 지자체에서 함께 고민 해 주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