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장하석 지음 / 지식플러스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물리를 최고의 학문이라 생각하며 배웠다.

철학을 살짝 보면서 물리학이 잘났다고 더 생각했다.

그런데

클리퍼드 코너의 "민중의 과학"을 읽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과학철학을 보면서 모만과 독선에 눈을 떳다. 

내가 무언가 잘못 보았다고.....

난 과학을 한다는 것은 최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건 우물안의 개구리!!!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더 넓고 더 많은 것이 있다.


2015년을 마무리 하면서 읽은 책속의 한 구절을 정리 해본다.

"20년 동안 가르쳐온 제자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배운 것이 바로 가르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를 거다."


나도 그렇다. 13년 동안 나의 제자들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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