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과 1766년 - 조선 지성계를 흔든 연행록을 읽다
강명관 지음 / 한국고전번역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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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천안쪽을 여행하다가 홍대용 박물관에 들린 적이 있었다. 

그곳에서 홍대용은 혼천의를 만든 실학자로 그의 과학적 업적이 많이 나열되어 있었다. 


이렇게 인연이 되어 관심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책이 있어 읽어 보았다. 


하지만 책속에서 홍대용은 유학자이며 명나라를 숭상하는 대명주의 사람이고 조선이 소중화로서 명나라에게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사람으로 나온다. 


물론 당시를 생각해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당연할지 모르겠다. 

그런데 후대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여러가지 업적과 행적 중에 따분한 유학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저 청나라를 배우고 신문물을 배우려고 했던 사람으로만 나온다. 


과연 그가 어떤 모습이었을까?

당대 조선은 주자학 이외의 것을 생각하고 해석하는 것을 불경하게 생각하는 그런 꽉 막힌 사회 였으니 그의 생각과 행동이 아주 작게 달랐지만 시대상으로 볼 때 크게 보였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것을 후대 우리가 크게 보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저 내눈에는 꼬장꼬장한 조선의 유학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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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토정비결 세트 - 전3권
편집부 / 해냄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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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함이 궁금해서 집어 들었는데 무협지를 보는 것 같았다.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저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은 좋았는데 그의 가족은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적어도 여성의 시각으로 보면 다소 불쾌해 보이는 소설이다. 결국 이 소설도 어느 정도 한쪽으로 치우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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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it Rock 3 - 남무성의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Paint it Rock 3
남무성 지음 / 북폴리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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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메탈키드로 음악을 듣기 시작하고 벌써 30년째 듣고 있다. 

그동안 너무 행복하게 음악을 듣고 살았던것 같다.


음악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라 생각이든다. 


잊었던 엣 기억속의 음악들 이 음악을 듣는 것이 이렇게 좋은 일일 줄이야...

이 음악을 잊고 있었던 것이 내심 아쉽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책으로 다시 만나니 더 없이 행복하다. 

paint it rock 그 존재 만으로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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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it Rock 2 - 남무성의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Paint it Rock 2
남무성 지음 / 북폴리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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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친구가 우연히 들려주었던 오지오스본의 음악 그리고 30년이 지나갔다. 지금도 음악을 들으며 일을 하고 잠을 잔다.

살아온 날들 동안 즐겁게 들었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 동안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소개 받는 기분으로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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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힉스다 - 21세기 최대의 과학 혁명
리사 랜들 지음, 이강영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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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년이 지났다. 

힉스 입자를 발견했다는 그 흥분되는 발표를 들은지...

그렇지만 그후로 나는 물리를 공부하지 못했다.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간 힉스 입자. 그것을 알고 싶다. 

그리고 잘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지금 나는 잘 모른다. 

책을 계속 읽고 있지만 잘 모르겠다. ㅠㅠ


전공이 물리인데 잘 모르다니.....스스로를 자책해 본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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