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이 궁금해서 집어 들었는데 무협지를 보는 것 같았다.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저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은 좋았는데 그의 가족은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적어도 여성의 시각으로 보면 다소 불쾌해 보이는 소설이다. 결국 이 소설도 어느 정도 한쪽으로 치우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