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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ㅣ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 중 유명한 소설이라고 해서 읽어 보았다.
그가 공과대학을 나와서 그런지 그의 글에는 깔끔함이 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이끌어 간다.
소설속에 나오는 주인공의 행동도 아주 조금 이해가 간다. 일본 사회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다 이해가 간다. 그런데 그냥 자꾸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유카와 이다.
탐정갈릴레오를 탄생시킨 소설속의 천재 물리학자.....
그는 이론 물리학자일까 실험 물리학자일까? ㅎㅎㅎ 내 기억에 그렇게 수학을 잘 하는 실험 물리학자는 별로 본적이 없어서 그냥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이름 유카와 일본 사람들에게 유카와는 미국의 파인만, 독일의 하이젠베르크와 같은 사람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성과 이름은 다르다. 소설속에서 물리학과 교수는 유카와 마나부, 실존인물인 일본의 핵물리학자이며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사람은 유카와 히데키이다.
유카와 히데키는 1930년대에 파이 중간자 이론을 제시하였으며 이 업적으로 1949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사람이다. 아마도 히가시노게이고는 이 사람을 염두에 두고 유카와라는 인물을 창조했을 것이라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