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 창조과학과 지적 설계론이 과학이 될 수 없는 16가지 이유, 한정 특별 보급판
리처드 도킨스 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김명주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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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종교와 과학은 계속 으르렁 거린다. 

물론 해묵은 논쟁일 수도 있지만 종교는 틈만 나면 자신들의 괘변을 믿으라고만 강요한다. 


과학은 지금까지 우리가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까지를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설명하지 못하는 영역은 검증의 대상이지 경외의 대상이 아닌것이다. 


그러나


종교는 우리가 해설하지 못하는 다양한 상황을 검증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외의 대상으로 보라고 하며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을 불경하다고 한다.


그들의 한쪽방향만 바라보고 행보하는 생각의 틀을 바꾸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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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대상 - 여성은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는가
제시카 발렌티 지음, 강경미 옮김 / 꾸리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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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 발랄한 글을 쓰는 제시카 발렌티이다. 

그런데 번역의 문제인가 아니면 그녀의 글이 흐름을 끊는 것일까?

무언가 내용을 담아 내려고 한 것 같은데 그 무엇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의도가 거기에 있다면 참 글을 잘쓴 것인데 그냥 독자의 입장으로는 조금 정신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글에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한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진것 같다는 등...

그렇지만 적어도 저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은 것 같다. 지독한 마초이즘의 세상 속에서 한 여성이 살아가야 하는 어려운 문제는 함께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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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학교 - 성미산학교의 마을 만들기
성미산학교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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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용신중학교에서 함꼐 근무하는 선생님과 함께 듣는 연수에서 책을 사준다고 하여 공동으로 읽을 책은 선정해 읽은 책이다. 


희망은 마을에 있는 것이 맞을까?

그렇다면 지금의 학교 체제에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모델이기에 어려움이 많이 있을 수 있다. 

공립학교 그리고 국가직 공무원 아마도 교사들 아니 교사들 뿐아니라 교육전문직이라는 사람들 그리고 교육행정직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제대로 풀어 내지 못할 것이다. 


지역을 살리고 함꼐 공생해야 하는 문제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이겠지. 


그래도 학교에 희망을 걸고 싶다. 

지금 학교에 들어오는 신규 교사들은 학교에서 희망을 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라 믿는다. 


학교는 삶을 살아가는 준비를 하는 공간으로 마을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지역 공동체로 거듭 나는 든든한 뒷 배경이 되는 곳.


마을은 우리 사회의 매트리스에 비유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회 안전망으로 생각하고 싶다. 언젠가 보았던 리틀포레스트에서 도시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와 일년을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엄마가 해주었던 말도 그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난 12년 동안 두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로서 학교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신뢰한다. 완벽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진심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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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업로딩은 가능한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6 Vol.7 스켑틱 SKEPTIC 7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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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켑틱은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즐거움을 준다. 

처음 발간 된 책부터 읽느라 조금 늦게 읽고 있다. 

빠르게 따라가면 좋겠지만 세상에는 재미 있는 책이 또 더 많이 있어 다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재미 있다. 


이번 호에는 마인드는 업로드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흥미롭게 토론을 벌인다. 

만약 마인드가 업로드 되면 좋겠는데 그런 세상이 오면 우리가 누구에게 지배를 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생긴다. 

이런 상상을 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보면 즐거운 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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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 -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35억 년 진화의 비밀
닐 슈빈 지음, 김명남 옮김 / 김영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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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생물학자이다. 

틱타알릭이라는 물고기를 찾아내 동물이 물 속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연결 고리를 찾게 해준 물고기를 찾아낸 과학자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며 내내 흥미로왔다. 

저자는 자기의 연구과정을 이야기 하며 책을 읽는 우리들이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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