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학교 - 성미산학교의 마을 만들기
성미산학교 지음 / 교육공동체벗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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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용신중학교에서 함꼐 근무하는 선생님과 함께 듣는 연수에서 책을 사준다고 하여 공동으로 읽을 책은 선정해 읽은 책이다. 


희망은 마을에 있는 것이 맞을까?

그렇다면 지금의 학교 체제에서는 지속 가능하지 않은 모델이기에 어려움이 많이 있을 수 있다. 

공립학교 그리고 국가직 공무원 아마도 교사들 아니 교사들 뿐아니라 교육전문직이라는 사람들 그리고 교육행정직의 사람들은 이 문제를 제대로 풀어 내지 못할 것이다. 


지역을 살리고 함꼐 공생해야 하는 문제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이겠지. 


그래도 학교에 희망을 걸고 싶다. 

지금 학교에 들어오는 신규 교사들은 학교에서 희망을 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라 믿는다. 


학교는 삶을 살아가는 준비를 하는 공간으로 마을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지역 공동체로 거듭 나는 든든한 뒷 배경이 되는 곳.


마을은 우리 사회의 매트리스에 비유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회 안전망으로 생각하고 싶다. 언젠가 보았던 리틀포레스트에서 도시생활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와 일년을 농사지으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엄마가 해주었던 말도 그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지난 12년 동안 두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부모로서 학교 구성원들을 존중하고 신뢰한다. 완벽해서가 아니다. 그들이 진심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 P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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