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입문 -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오용준 지음 / 스윗디셈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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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위한 영문법, 회화, 독해 등을 수백권도 넘게 샀는데, ‘식스데블즈는 그 영어 책들 중에서 디자인 측면에서는 최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다른 책에 비해 가로가 긴 편이지만, 영어 문장을 줄바꿈 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든 디자인이 아닌가 한다.

책이 정말 컬러풀하다. 컬러가 많이 들어간 책은 무거운 편이지만, ‘식스데블즈는 상당히 가볍다. 적절한 두께에 적절한 내용과 필수 문장으로만 되어 있는 디자이도 깔끔하고, 내용도 상당히 스마트하며 깔끔하다. 전반적으로 먹기 좋게 보이는 음식이 맛있듯이 식스데블즈의 디자인과 내용을 보여주는 편집은 상당히 좋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식스데블즈는 독해책이라기보다는 독해나 영어 문장 이해를 위해 필수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잘하기 위해 문법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작문책을 보듯이 식스데블즈는 문법서라고 하기보다는 작문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영어의 구문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로 글을 쓰기 위해서는 영어 구문을 이해해야 하는데, 영작문을 하기 위해서도 유용하며, 영어로 된 긴 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정말 유용한 교재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문법책을 보는 것보다, ‘식스데블즈의 영어 구문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나 기본 문형을 벗어나 어느 정도 복잡한 영어를 말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식스데블즈만한 영어 학습서가 없는 듯 하다. 지금까지 나온 영어 학습서 중에서 영어를 위해 꼭 필요한 영어 학습서가 아닐까 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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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사가 만든영어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생성형 AI 영어수업 활용하기! - 챗GPT로 수업 자료 만들기 / 챗GPT로 수행평가 쉽게 하기 / 챗GPT로 시험문제 쉽게 출제하기 / 챗GPT로 생활기록부 쉽게 기재하기, 대만 어학도서 1위 출판사 판권 수출 찐 실전 시리즈 1
손지선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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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ChatGPT 4.o 유료버전을 구독을 했습니다. 저는 영어 관련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학과 관련하여 쳇지피티를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ChatGPT 4.o 오프닝에서 수학 문제 풀이를 도와주던 쳇지피티의 모습을 보고 이건 정말 놀랍다고 생각했기에 쳇지피티 유료를 결제하였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난감한게 쳇지피티의 수학 실력이 특히나 연산을 직관적으로 푸는 것에서는 정말 문제가 많았습니다.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계속 발생하였습니다. 영어로 질문이나 대화를 하지 않아서 그럴까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영어 교사가 만든 영어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는 수학 분야가 아니라 영어를 활용하기 위해 실제 영어를 가르치는 분들이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쓴 책입니다. 일단, 쳇지피티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을 입력하는 방법을 아주 쉽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어로 명령을 하면 더 많은 그리고 더 나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하는 앱까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굳이 영어와 관련하여 영어 수업이나 평가 등에 활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쳇지피티를 활용하려는 분들에게도 어느 정도는 유용하다고 봅니다. 쳇지피티 사용법에 대한 안내서와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수학과 관련해서는 더하기를 제대로 못 푸는 쳇지피티를 보고 있으니 한숨만 나오네요. 수학이 아니라면 영어 혹은 다른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영어 교사가 만든 영어 교사를 위한 찐 실전 ChatGPT’를 활용해서 쳇지피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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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신발 끈을 매다 수학이 생각났다
클라라 그리마 지음, 배유선 옮김 / 하이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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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일본과 한국이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일본은 성인이 된 이후에 취미로 수학을 접하는 인구가 꽤 많습니다. 한국도 예전과는 다르게 수학 대중서나 수학 관련 도서들의 출판량이나 판매량이 증가하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수학이나 철학에 대한 관심을 일반인들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수학 대중서나 수학 관련 도서들은 일본어로 출판된 것을 번역했는데, ‘수학이 일상에서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는 특이하게 스페인 출신의 수학자가 쓴 책을 번역했습니다. 내용 중 조금은 스페인 축구나 유럽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빨리 되는 쳅터도 있었지만, 대체로 일상적인 생활에서 수학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학적인 설명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머가 있습니다. 수학자들이 하는 유머이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썰렁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의미를 곱씹어 보면 정말 재밌습니다.

일상을 수학적 시각으로 보는 소재들로 책을 만들었는데, 어떤 것은 어려운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쉽게 이해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수학 자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배우는 교육과정에 맞춰 책이 쓰여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흥미 있는 부분과 이해가 되는 부분만 찾아서 읽어 봐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산수학 분야가 좀 더 많고 설명도 자세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수학분야도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러스트를 통해 수식만 있는 수학이 아니라 그림으로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서 꽤 유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주는 책들이 많이 출판된다면 한국도 일본처럼 수학을 즐기는 성인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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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 - 이 책 한 권으로 토익 700+ 끝!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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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연구소인 시원스쿨에서 출판한 한권 토익 시리즈로 700점 이상 득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토익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한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입니다. 지금까지 토익 대비 책들은 시원스쿨 뿐만 아니라 여러 출판사에서 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출판사 중에서 시원스쿨의 기본토익 700+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면, 가장 최근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토익은 매번 시험이 있지만, 주로 나오는 유형이나 문제의 패턴에서 각 시기마다 경향성을 가지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토익을 준비한다면 가장 최근에 출판된 토익 대비 문제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토익 대비 책을 고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은 그렇게 두껍지 않습니다. 책의 장수는 별로 많지 않은 350여 페이지입니다. 물론 해설서까지 합하면 130여쪽을 더해야 하지만, 문제만 있는 장수는 약 175장입니다. 한달 동안 열심히 볼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봅니다. 책의 종이가 참 고급지게 만들어져서 책이 무게감이 조금 있으며 두껍게 느껴집니다. 종이 질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강조되어야 할 부분들은 칼라풀하게 되어 있고, 중요한 단어와 어구들도 강조색을 사용하여 시인성이 정말 좋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기본적인 실제 유형 문제를 제시하여 토익의 경향성을 알 수 있게 하며, 그리고 각 주제별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이 끝나면 연습 문제가 있고, 그리고 실전 감잡기 문제들이 10여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길고 지루하지 않게 처음에는 토익의 유형 문제를 보여줌으로써 동기를 일으키고, 그에 맞는 적절한 설명 이후에 연습 문제와 실전 문제로 이어지는 구성이 상당히 효율적인 토익 공부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달 안에 끝내는 책인데, 20일 코스와 30일 코스로 나눠 학습 플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일 플랜은 조금 양이 많은 듯 보이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봐서 이해가 되고 점수를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번으로 못 끝내면 오랫동안 붙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에 맞춰 진도를 나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끝낸 이후에 2번째 읽을 때 못했던 부분을 다시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00점 점수가 안 되는 분들이더라도 3회를 읽는다면 충분히 토익 시험에 대비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꽤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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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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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브가 처음 시작될 때에 비해 요즘은 정말 광고가 많은 뜨고 있다. 그런데, 이 광고들이 나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내가 필요로 할 것 같은 물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노골적인 광고이지만 그 필요성을 더 어필하는 내용들이다. 한두 번 이런 광고가 나오면 그냥 넘어 갔는데, 귾임 없이 동일한 광고가 계속된다. 처음에는 이런 물건들은 과소비이고 불필요한 소비라고 생각하면서 광고를 거르다가 결국에는 필요할지도 모른다면서 내가 주문한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다.

상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우리는 심리조작을 당하고 있다. 독재처럼 강압적인 무력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고 치밀하게 부드러운 방식으로 우리의 사고를 자연스럽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다크 넛지는 어떻게 심리조작이 일어 나는지 행동과학을 바탕으로 여러 유명 인사들의 책에서 우리 사회가 우리를 설득하고, 조작하고, 그것을 강화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주장들을 인용하면서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는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있다.

다크 넛지는 이러한 심리 조작의 방법과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러한 심리조작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각각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조작에 넘어가지 않고 나 자신의 주체적인 사고와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일렬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주위의 심리 조작으로 만들어지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없을 것이다. 자유를 진정으로 얻기 위해서는 다크넛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크 넛지는 그러한 방법을 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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