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LC + RC + VOCA) - 이 책 한 권으로 토익 700+ 끝!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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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연구소인 시원스쿨에서 출판한 한권 토익 시리즈로 700점 이상 득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토익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한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입니다. 지금까지 토익 대비 책들은 시원스쿨 뿐만 아니라 여러 출판사에서 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출판사 중에서 시원스쿨의 기본토익 700+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면, 가장 최근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토익은 매번 시험이 있지만, 주로 나오는 유형이나 문제의 패턴에서 각 시기마다 경향성을 가지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토익을 준비한다면 가장 최근에 출판된 토익 대비 문제집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토익 대비 책을 고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은 그렇게 두껍지 않습니다. 책의 장수는 별로 많지 않은 350여 페이지입니다. 물론 해설서까지 합하면 130여쪽을 더해야 하지만, 문제만 있는 장수는 약 175장입니다. 한달 동안 열심히 볼 수 있는 충분한 양이라고 봅니다. 책의 종이가 참 고급지게 만들어져서 책이 무게감이 조금 있으며 두껍게 느껴집니다. 종이 질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강조되어야 할 부분들은 칼라풀하게 되어 있고, 중요한 단어와 어구들도 강조색을 사용하여 시인성이 정말 좋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기본적인 실제 유형 문제를 제시하여 토익의 경향성을 알 수 있게 하며, 그리고 각 주제별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이 끝나면 연습 문제가 있고, 그리고 실전 감잡기 문제들이 10여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길고 지루하지 않게 처음에는 토익의 유형 문제를 보여줌으로써 동기를 일으키고, 그에 맞는 적절한 설명 이후에 연습 문제와 실전 문제로 이어지는 구성이 상당히 효율적인 토익 공부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달 안에 끝내는 책인데, 20일 코스와 30일 코스로 나눠 학습 플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일 플랜은 조금 양이 많은 듯 보이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봐서 이해가 되고 점수를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번으로 못 끝내면 오랫동안 붙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에 맞춰 진도를 나가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끝낸 이후에 2번째 읽을 때 못했던 부분을 다시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700점 점수가 안 되는 분들이더라도 3회를 읽는다면 충분히 토익 시험에 대비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꽤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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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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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트브가 처음 시작될 때에 비해 요즘은 정말 광고가 많은 뜨고 있다. 그런데, 이 광고들이 나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내가 필요로 할 것 같은 물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노골적인 광고이지만 그 필요성을 더 어필하는 내용들이다. 한두 번 이런 광고가 나오면 그냥 넘어 갔는데, 귾임 없이 동일한 광고가 계속된다. 처음에는 이런 물건들은 과소비이고 불필요한 소비라고 생각하면서 광고를 거르다가 결국에는 필요할지도 모른다면서 내가 주문한 행위를 정당화시키고 있다.

상업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우리는 심리조작을 당하고 있다. 독재처럼 강압적인 무력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묘하고 치밀하게 부드러운 방식으로 우리의 사고를 자연스럽게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다크 넛지는 어떻게 심리조작이 일어 나는지 행동과학을 바탕으로 여러 유명 인사들의 책에서 우리 사회가 우리를 설득하고, 조작하고, 그것을 강화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주장들을 인용하면서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는 알고리즘을 설명하고 있다.

다크 넛지는 이러한 심리 조작의 방법과 상황들을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그러한 심리조작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각각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조작에 넘어가지 않고 나 자신의 주체적인 사고와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일렬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의 진정한 자유는 주위의 심리 조작으로 만들어지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없을 것이다. 자유를 진정으로 얻기 위해서는 다크넛지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크 넛지는 그러한 방법을 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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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 - 말맛은 살리고 표현은 섬세해지는 우리말 수업
박영수 지음 / 유노책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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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와 어구를 적절한 표현을 위해 골라 쓸 수 있는 능력이 곧 우아하고 품격있게 말하고 쓰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을 권하고 싶다. 한자어와 고유어들이 비슷한 말’, ‘다른 말’, ‘관련된 말’, ‘높임 말’, ‘파생된 말등 어휘들끼리의 관계를 저렇게 표시하여 설명하고 있다.

개혁과 혁명을 어떤 경우에 써야 하는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책이다. 결재와 결제도 상당히 곤란한 어휘들이다. 예를 들면 무역 회사를 하는데 거래처에서 대금을 결제해 달라는 요구를 상사에게 결재 받은 후 일 처리를 할 때, 결제와 결재를 사용해야 한다.

한자어는 뜻글자이기 때문에 글자가 다르다면 의미와 뉘앙스가 달라지는데, 옛날에는 다른 뉘앙스였지만, 지금은 문화와 상황이 바뀌어 의미의 차이가 없어져서 함께 사용해도 될 듯 한 어휘들도 그 의미를 깊게 연구하여 보여주고 있다. 조금은 현학적이 아닐까도 생각이 들지만, 정말 우아하고 품격있게 한국어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정말 도움이 될 책인 것은 틀림이 없다.

저자도 이 책을 한 번 일독할 것을 권하고 있다. 꽤 관련된 단어들의 비슷함과 의미 및 뉘앙스의 차이를 잘 설명하였기에 일독을 한다면 이 책에 나온 용어들의 쓰임을 잘 기억할 것이다. 혹시 잊어버렸을 경우는 사전처럼 한 번씩 찾아 보면서 읽는 방법도 있다.

각 단어들은 소설이나 신문, 뉴스 등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훨씬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그런데 예문을 조금 더 실어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책이 더 두꺼워져서 그럴 것도 같다. 만약 예문을 찾고 싶다면 인터넷을 활용하여 단어를 찾으면 그 단어가 쓰여진 예문들을 볼 수 있고, 그 예문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체로 배운 사람들이 쓰는 용어들이 꽤 많다. 내가 많이 배워 이런 용어들을 쓰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쓰는 언어가 배운 사람인지 아닌지를 가리기 위한 척도로 사용될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물론 자신이 배운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말하는 용어를 혼돈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할것이라는 교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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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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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라는 책제목이 끌린다. 왠지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내가 생각한 것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라는 느낌을 가졌기에 이 책으로 한국어를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말 과외는 책의 크기도 참 아담하게 나았으며, 표지의 그림은 인자하신 세종대왕께서 가르쳐 주시는 그림으로 정말 재치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은 저자가 두 명이다. 언어라는 것이 형식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형식 측면은 문법과 어법일 것이다. 그리고 내용은 글감에 대한 것이 아닐까 한다. 글감은 경험과 지식이 중요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자신만의 말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책일 것이다.

책의 표지에는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이라는 관형구가 있다. 그런데, 책 소개에 들어 가서 글의 형식적인 측면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강조했다. 1~4장이 모두 이런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자유롭게 글을 쓰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 텐데, 조금 어린 나이에 글쓰기를 하는데 이러한 형식적인 측면을 강조하게 되면 아이들은 주눅이 들어 글을 안 쓰게 되는 것을 관찰했던지라, 너무 보수적인 책이 아닌가 했지만, 맞춤법과 띄어쓰기 보다는 일본어식, 혹은 외국어 번역식 어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것을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바꾸는 연습을 실어 두었다. 이 정도면 충분히 표지에서 말한 맛있고, 멋있는 글을 쓰는 훈련으로 좋을 듯 하다.

내용적인 측면은 어떤 주제로 글을 쓸 때 필요한 방식에 관한 것이다. 묘사, 서술, 보고서 및 주장하는 글 등을 쓸 때 사용하는 형식적 글쓰기를 가르쳐 주고 있다. 작문 교과서라면 딱딱한 한문 용어로 설명을 하겠는데, 이 책의 저자는 각 주제에 맞는 글을 쓰는 방법을 자연스러운 문체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글쓰기 연습도 주어져 있다.

자연스러운 한국어 글쓰기를 연습하고 싶다면 한번 일독을 해 보는 것도 좋을 책이다. 한번 일독으로는 완전히 받아들이기 힘들기에 두세 번 필요할 때 읽어 보는 것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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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로 읽는 수학 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3
인동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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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에서 정말 유명한 수학자 19명을 소개한 책입니다. 재밌는 만화를 통해 유명 수학자들의 중요한 수학 연구를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상황과 연결을 한 비유를 통해 초등학생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재밌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 기존 수학 관련 인문학서들이 수학 내용과는 다르게 소설 같은 것에 비해, 이 책은 정말 수학과 밀접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연구 분야가 조금은 딱딱한 편인데, 역동적인 만화를 통해 조금은 부드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수학을 단순히 계산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래픽 노블로 읽는 수학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수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수학의 분야를 보고 그 중에 하나라도 흥미를 가지고 수학을 좋아할 수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수학사에서 수학자들의 일상과 주변 에피소드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수학적 업적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고대에서 중세까지는 수학 내용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소개를 하셨는데, 근대로 넘어 오는 수학 내용은 수준과 깊이가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소개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네요. 이것은 읽는 독자들이 더 알고 싶다는 동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앞에서 소개된 부분들은 중, 고등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주는 동시에 기초적인 배경 지식도 충실하게 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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