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지음, 김현수 옮김 / 한빛비즈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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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에게 적어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략) 그 하나는 바로, 우리가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 7p(전자책 기준) 할 엘로드 <미라클 모닝> 중에서

📌야! 나두 미라클 모닝

인스타에서 책을 사랑하는 분들의 계정을 꾸준히 방문하다 보니 미라클 모닝 또는 새벽 기상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게 생각하다가 결국 저도 용기를 내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다가오는 새로운 주부터 새벽 기상을 시도합니다.

평소 새벽 2시 취침이 기본 옵션인 제가 오전 5시 기상을 목표로 합니다. 아침 먹기 전까지 독서와 PDF 전자책 작성을 할 계획입니다. 확실히 집중이 잘 되겠죠?

📌왜 새벽에 책을 읽는가

자청님은 대니얼 J. 레비틴의 책 📖<정리하는 뇌>를 소개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엇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루 중 뇌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간이 바로 기상 직후이기 때문입니다.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은 상태의 뇌로 📚독서나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자는 동안 날아온 SNS 메시지를 확인하고 답을 보내는 데 사용하는 것. 둘 중 어떤 사람의 미래가 생산적일지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제부터 새벽 시간에 최상의 뇌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생각입니다. 그로 인한 변화를 꾸준히 🗒기록과 💻영상으로 남길 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인스타의 모든 미라클 모닝 실천가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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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진 & 영상 무작정 따라하기
김용만 지음 / 길벗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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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으로 충분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장비 병이 심했습니다. 유튜브 한답시고 수십만 원짜리 조명사고 마이크도 종류별로 사고 난리이었죠...ㅎ 결국엔 쓰는 것만 쓰게 되더라고요. 뭐든지 일단 해보고 필요한 것부터 여유 되면 장만하는 게 최선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SNS에 올리려고 DSLR 같은 고가의 카메라를 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물론 금전적으로 충분히 여유가 되시거나 준전문가급의 사진 촬영 능력을 갖추고 계신다면야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이미 지금의 스마트폰과 어플의 성능은 올라갈 만큼 올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작도 간단하고요. 게다가 휴대성이라는 엄청난 장점까지!!!

📌이 책만으로 충분

사실 사진과 영상은 중급에서 고급으로 가는 데는 분명 엄청난 센스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초·중급 수준이 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이론만 있으면 됩니다. 물론 그 이론을 바탕으로 꾸준히 찍어봐야겠지요.

🔖여러분이 사진을 못 찍어서도 아니고, 소질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빛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상황에 맞는 프레임, 구성과 포즈, 표정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김용만 📖<스마트폰 사진&영상 무작정 따라하기> 중에서

저는 작년에 가지고 있던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모두 처분했습니다. 물론 손목이 아픈 게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안 그랬어도 팔았을 거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처럼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으시는 분 중 조금만 더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 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딱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며 한 권에 사진과 영상 모두 다루고 있으니 효율적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전자책을 팔고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전자책만으로 충분

최근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문화 예술 관련 책들은 전자책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이해가 되는 면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책은 전자책으로 구매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우선 종이책과 가격 차가 상당합니다. 종이책 구매가가 18,000원이고, 전자책 구매가는 12,600원입니다.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스마트폰으로 필요할 때마다 읽으며 연습하면 딱입니다.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영상 찍으시는 분들께 도움 될 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비교적 최근(19년 10월)에 나온 책이라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물론 책에서 소개한 것들 중 그 기간에도 사라진(?) 어플들이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유용한 어플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요건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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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우디 앨런 감독, 오웬 윌슨 외 출연 / 미디어포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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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 또 조심하시고요. 코로나야 뭐 다들 말 안 해도 아시니까요. 코로나에 있어서만큼은 정말이지 너무나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입니다.

찬 바람이 불고 스피커를 통해 벌써 여기저기 🎙캐럴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네요. 🎬영화 관련 피드를 올린 지 꽤 오래된 듯합니다. 그간에는 디지털 노마드, 경제적 자유를 위한 성장에 집중하느라 그랬는데요. 물론 집중, 성장 다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여유를 가지지 않으면 결국 부러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11월의 첫 토요일 밤 어떤 일을 하실 예정인가요? 혹시 저처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잠깐의 여유와 휴식이 필요하지는 않으신지요. 그런 분들은 오늘 저와 함께 영화 한 편 감상합시다. ㅎㅎ 1시간 반 정도의 투자로 주말내내 엄청난 영감과 즐거움, 설렘 등을 얻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11월 7일(토) 밤 10시 50분 📺EBS에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2011)를 방영합니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출연진과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흥미로운 설정, 탄탄한 각본, 그리고 흥겨운 재즈가 함께하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전 몇 번을 봤는지 굳이 새어보지 않을 정도로 많이 봤네요. 😖우디 앨런에 대한 반감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는 작품입니다.

미라클 모닝 때문에 전 미리 일찍 감상하고 자겠지만 여러분은 무료에다, 적은 광고(EBS는 다른 영화 채널에 비하면 중간 광고가 없다고 봐야.ㅎ)로 이 아름다운 영화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맥주와 간식거리는 미리미리 사두세요. 저도 생각 바뀌면 본방사수 할 수도 있습니다. 꼭 꼭 추천해 드리고 싶었어요.

현실이 너무 힘에 부치는 분들, 지난 피드에서 말씀드렸던 '룸미러 증후군'처럼 과거에만 기대어 살고 계시는 분들이 꼭 보셨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그럼 편안한 주말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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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holic 2020-11-08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식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리옹님도 나오시고~~

세상틈에 2020-11-09 00:49   좋아요 0 | URL
정말 반가운 배우들의 향연이죠? ^^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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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경제의 역동성을 두고 경기 순환이라고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는 성장과 침체가 패턴을 이루며 반복하기 때문이다. - 19p 제이슨 솅커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중에서

📌불황은 언젠가는 돌아온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경기는 순환한다. 나처럼 한 30년 넘게 살아온 사람은 딱히 공부하지 않아도 뉴스만 보면 알게 된다. 거의 10년 주기로 경제 불황이 찾아왔다는 것을.

IMF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미국 발 금융위기, 그리고 올해 코로나까지. 사실상 정확한 시기도 원인도 알 수 없지만 핵심은 어찌 되었든 결국 불황이 주기적으로 닥친다는 것이다.

불황이 올 때마다 누구는 돈을 벌고 대다수는 돈을 잃는다. 아니, 그냥 돈을 잃는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잃거나 회생 또는 파산하는 인구가 급증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왜 같은 불황을 겪지만 정반대의 결과를 얻을까?

📌왜 부자들은 불황에 돈은 더 벌까?

부자들은 대체로 오를 때 팔고 내리면 산다. 하지만 매번 망하는 사람들은 오를 때 더 오를 거라 생각해서 올라탔다가 한방에 다 잃는다. 이건 부자들이 점쟁이처럼 시기를 잘 맞춘다기 보다(그들도 잃을 땐 세게 잃더라;;) 불황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인정하고 미리 준비하기 때문 아닐까.

🔖경기 주기의 상승 부분은 하강 부분의 조건을 설정하고, 하강 부분은 상승 부분의 조건을 설정한다. 거의 자연법칙과 같다. 마치 진자의 흔들림처럼 수 세기 동안 계속되어 왔다. - 21p 제이슨 솅커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중에서

불황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알고 미리 준비하는 자. 수 세기 동안 이어진 경기 순환을 무시하며 '이번에는' 불황이 오지 않을 거라고 믿는 자. 그리고 경기 순환이고 뭐고 간에 그런 거 전혀 모르는 자. 이 세 부류가 마주하는 것은 같은 불황이지만, 각각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거의 자연법칙과 같다.

📌이 글을 쓰는 진짜 이유

이 책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은 경기 순환이 '왜' 반복되는지, 서민들은 '왜' 잘못된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불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를 다룰 뿐이다. 애초에 저자의 집필 의도가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책을 읽다가 떠오른 질문과 생각을 까먹기 전에 기록하기 위해서다. 절대!!! 오늘 쓸 소재가 떨어져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ㅎ (사실 쓰던 글이 막혀서 올릴 수 없었다)

책을 읽는 것은 정답을 찾는 과정이라기 보다 새로운 질문들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독서는 오히려 세상에 정답이 극~히 드물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리고 독자의 무지함도 함께 일깨운다. 그러니 책을 많이 읽었다는 사람 중에 겸손을 모르는 사람, 많이 아는 티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은 사짜(?)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여하튼 결론, 오늘 발견한 두 가지 질문에 관해 이 책 읽은 다음에 관련 책을 꼭 찾아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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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리커버)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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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중단 소식

누가 뭐래도 올해 최고의 콘텐츠 중 하나는 💪가짜사나이다. 시즌 1을 뒤늦게 챙겨 보고 시즌 2도 흥미롭게 보던 중 갑작스러운 중단 소식을 들었다. 시즌 1, 2의 출연 교관 중 일부에게 불미스러운 이슈가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았지만 바쁜 관계로 깊이 알아볼 시간이 없었다.

이슈와는 별개로 콘텐츠 자체가 중단된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게다가 최근 방영분 다음 편부터 뭔가 반전이 있을 것처럼 보였는데 그 부분이 너무 궁금하다. 어쨌든 그건 현실적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아쉽지만 어찌하리오...

삶이란 너무나도 복잡하지만, 해결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그냥 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결정하고 실행하면 그만이다(물론 말만 쉽다😖).

처한 상황을 불평하기만 하고 좌절하면 할수록 애꿎은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다.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다. 그래서 난 가짜사나이를 통해 얻은 것을 💡생각해보고 📝기록하기로 했다.

♦️정신은 육체를 지배한다

가짜사나이에서는 줄곧 💡멘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느 편인지는 모르지만, 한 교관이 멘탈이 무너지면 몸은 그저 종이 쪼가리라는 말을 했는데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5월 이전의 나였다면 분명 가짜사나이 지원자들을 보며 왜 고생을 사서 하냐고 했을 거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완전히 다르다. 고생은 사서 해야 한다. 그것도 아~주 버라이어티하게.

고생한 것들은 어디 가지 않는다. 모두 본인의 자산이 된다. 그것이 자신의 레벨을 높여준다. 난 지금껏 몸이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이상이 있으면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었다. 멘탈이 멀쩡해도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고 합리화했다. 가짜사나이를 보며 그간의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스스로가 한계를 정하는 게 맞는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한계는 벽이 아니다

가짜사나이 지원자들은 훈련을 받는 동안 한계의 한계의 한계를 넘고 또 넘는다. 평소였다면 진즉에 포기했을 일들을 묵묵히 해내는 것이다.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하는 것은 가야 할 길목에 자기가 벽을 만드는 것과 같다. 과거의 나는 쭈욱 그래왔다.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는 게 고정 🎙레파토리였다. 난 지금껏 아주 그냥 지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다 한 것이다.

가짜사나이를 통해 한계에 관한 생각만큼은 확실히 바뀌었다. 자신의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 아니며 끝까지 해보기 전까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한계는 결국 넘으라고 있는 것이다. 즉, 한계는 돌아가야 하는 벽이 아니라 넘으라고 있는 허들일 뿐이다.

♦️아이디어 풀을 가득 채워라

오늘은 가짜사나이를 보고 깨달은 것에 대해 끄적여 보았다. 어느 경험이든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 문제는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얻었느냐다.

수십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는 귀한 🖼작품의 전시회를 가서는 시간만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방구석에서 같은 작품의 📖사진을 보고 감동하여, 관련 내용을 검색해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현명한 사람, 창의적인 사람은 지나가는 모기 뒷다리를 보고도 뭔가를 얻는다. 설령 그것이 완전 엉뚱한 💡아이디어라도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무엇이든 떠올려 아이디어 풀pool을 풍성하게 채울수록 좋은 아이디어의 탄생 가능성이 커진다. - 51p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중에서

사서 경험하고 빌려서 경험하고 뺏어서……. 는 좀 그렇고;; 아무튼 필요하다 생각되는 모든 것을 경험하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도구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당신에게 신박한 아이디어들을 쥐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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