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지 못한 약속이 계속 쌓여갈 때
더 이상 나를 믿을 수 없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는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합니다. 서두르지도 멈추지도 않고
한 번에 한 걸음씩만 내딛기로 합니다.
작은 약속들이 하나하나 지켜졌을 때
나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  A.J 셰블리어의《인생반전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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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혀니^^ 2004-06-0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받은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난 시간 약속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약속은 어떤 한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자기 자신과의 약속은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지만 가장 소홀히 여길때가 많다.
 

회사에서 결연(?)을 맺은 포천의 한 마을에 다녀왔다.
회사 행사라서 빠질 수 없어서 갔지만 나의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날이었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이 미안한 하루였다.
회사에 8시까지 도착해서 렌트한 차를 타고 포천으로 향했다. 그 곳에 도착하니 행사 준비에 정신들이 없어 보였다. 처음에 그 행사가 우리들만을 위한 행사인 줄 알고 무지 다황하고 어색함을 참을 수 없었는데 다행히 서울 노원구의 부녀회와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행사에 우리 회사도 함께하는 것이었다. 행사를 마치고 오리와 우렁이 방사행사에 참석하고 쌀이 정미되는 과정을 견학한 후 그 곳에서 마련해주신 점심을 먹었는데 그 곳에서 직접 생산한 쌀과 그 밖의 반찬, 특히 그 곳의 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그리고나서 차를 타고 마을을 순회하며 그 곳의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여러 곳(한탄강,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노동당사,계곡) 등을 거쳐 마을에 도착해 맛있는 저녁(삼겹살과 콩국수)을 먹었다. 그 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골관 많이 달랐다. 그 곳 여주인의 말씀대로 도시사람들이 찾아오는 시골을 만들려고 남주인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다고 했는데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 곳은 도시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팜스테이가 잘 되어 있어 여름엔 많은 도시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그 주인집 딸이 말했다. 마을 입구엔 많은 펜션들이 지어지고 있는 듯해 보였다. 집주인의 밭에는 사계절의 과일들이 심어져 있어서 그때그때 오시는 손님들이 따고 먹고 할 수 있는 경험들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딸기를 따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몸이 많이 안 좋아서 더 즐길 수 있는 것을 못 즐겨 안타깝긴 했지만 그래도 어제 하루 많은 경험과 많은 걸 배운 하루였다.
그리고 나의 몸을 걱정해 주신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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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혀니^^ 2004-06-06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들의 여유가 부럽고 그들의 긍정적 사고가 부러운 하루였다.
 

[edaily 강종구기자] 소득도 소비도 평균 수준인 직장인 김평범씨는 올해들어 용돈이 줄었다. 씀씀이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10~12월 10잔 마시던 술을 6잔정도로 줄였다. 웬만한 감기나 상처에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지 않았다. 그 덕에 병원비나 약값(실질금액, 이하 동일)도 14% 이상 줄었다.

자가용을 두고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했고 짧은 거리는 걸었다. 그 바람에 기름값이 올랐어도 교통비는 3% 가량 절약했다. 전에는 아이들이 학원 가기 싫다고 울어도 억지로 보냈지만 올들어 한 두개는 끊었다. 교육비가 15%나 줄어들었다.

전화도 비싼 휴대폰 사용을 줄이고 인터넷 접속도 억제했다. 아무래도 통신이 생활필수품인 시대이다 보니 2.3% 정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래서 외식도 줄이고 수준도 낮췄다. 가족여행을 가더라도 숙박을 하기 보다는 당일 코스를 택했다. 외식비 등 음식비와 숙박비로 나가는 지출이 지난해 4분기보다 14% 감소했다.

김씨의 부인인 이주부씨는 올들어 식단을 조정했다. 백화점으로 가던 쇼핑을 할인점 등으로 바구면서 음식료비를 8~9% 이상 절약했다. 지난해 겨울 어쩔 수 없이 지출이 많았던 옷과 신발은 봄이 오면서 부담이 덜했다. 가족을 위해 옷이며 신발을 장만하지 않고 장롱을 뒤졌다. 여기서도 22%나 줄였다.

집안도 봄맞이 새단장을 하고 싶었지만 커텐은 작년 것을 꺼내 깨끗이 세탁했고 벽지도 참아주기로 했다. 겨울준비때보다 10% 가량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강남사는 박부자씨는 사는게 딴판이다. 새해 기념 해외 여행을 다녀 오는가 하면 날이 풀렸다고 놀이동산 가는 횟수도 늘어났다. 부부는 자주 연극이나 콘서트를 보러 간다고 자랑한다. 어느날 보니 한국은행에서 올해 1분기 문화생활이나 오락을 위한 국민전체 지출이 10% 이상 늘었단다. 해외에 나가 지출한 규모도 21%나 증가했다고 한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의 소비를 목적별로 분류한 결과 거의 모든 소비활동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소비가 전기대비로 늘어난 것은 임료 및 수도광열비와 같은 에너지사용과 오락 및 문화활동비 뿐이다. 음식료비, 주거비, 의류비 등 생활필수품에 대한 소비는 물론, 교통, 통신, 교육, 의료 및 보건 등 서비스 이용도 모두 감소했다.

다만 가계 최종 소비지출이 4.18% 줄어든 가운데 국내소비 지출이 5.01% 감소했고 반대로 거주자의 국외소비지출은 무려 21.8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도 대부분의 소비활동이 저조했다. 통신비만 11.88% 급증했을 뿐이다. 교통비가 9.09% 줄었고 음식료품 소비도 2.46% 감소했다.

소비형태별로도 전천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에어컨 자동차 등 내구재는 전분기에 비해 0.49%, 전년동기에 비해 9.34% 감소했고 의류나 서적 등 준내구재는 전분기 대비 17.33% 급감했다. 전년동기로도 5% 가까이 줄었다. 비내구재와 서비스는 각각 전분기에 비해 1.28%와 5.8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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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혀니^^ 2004-05-28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다른 기사를 읽으니 불황때문에 병원도 안 가고 장가도 안 가고 카드도 안 쓴다고 한다. 이 놈의 경제는 언제나 풀릴까? 정말 걱정이다. 병원 못가 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장가 못가고 시집 못가서 히스테리 부리는 사람이 많아져서 주위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은 아닌지... 그나마 카드 사용이 줄었다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나???
 

잠재의식 테스트/ 체크결과 입니다



1.시선의 끝 : 이 남자의 입장에서 어느 곳에 시선을 두는지에 따라 당신의 사교성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선택 : 여자 고등학생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 소극적인 면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에는 왠지 자신도 없고 마음도 내키지 않고 귀찮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멋있는 애인이 있다면.... 혹은 그때가 좋았지,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등의 미련을 가집니다. 당신이 계속 이런 상태라면 모처럼 당신에 맞는 멋진 상대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2.꽃의 정체 : 이 테스트는 이름 모를 꽃씨가 장래 어떤 꽃을 피울까를 상상하는 것으로,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장래에 대한 기대나 불안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공신력, 문학적 창조력, 게다가 당신이 얼마나 로맨틱한 사람인가 하는 것까지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선택 : 백합

무엇보다 정신적인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장래를 향해서 도전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좋아하고 문화적 욕구도 강하며 확실한 판단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3. 공원 풍경중 지우고 싶은 것 : 이 테스트는 대인관계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선택 : 개(강아지)를 지우고 싶은 사람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얘기하면 좋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사소한 일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시원스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이 페이스가 강해 주위 사람들에 따라 들뜨거나, 때때로 사람들에게 벽을 느끼는 면이 있으므로 그날 그날의 기분에 지나치게 좌우되기도 합니다.


4. 일주일을 8일로 늘린다면 : 이 테스트는 일주일 중 어느 요일에 매력을 느끼는가를 보고 공부나 일에 대한 당신의 열의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선택 : 토요일/일요일

일에서 해방되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런 의미로 볼 때 토, 일요일을 늘리고 싶다고 한 사람은 자신답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사람입니다. 출세나 명예보다도 자신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5.손가락 테스트 : 당신의 사랑의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선택 : 둘째 손가락

  • 첫번째 엄지손가락을 편사람은 무식한 사랑이에요. 무식하다 하면 좀 듣기에 그렇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저돌적이라 할 수 있죠.
  • 두 번째 손가락은 지적인 사랑이에요.
  • 가운데 손가락은 좀 펼 때 그렇지 않나요 느낌이? 육체적 사랑이에요.
  • 네 번째 손가락은 이것도 좀 펴기 힘들죠? 변태적 사랑입니다.
  • 다섯번째 새끼손가락은 순수. 순수한 사랑이에요.



6.흰새가 입에 물고 있는 것 :

선택 : 보석

보석을 선택한 남성

매우 착실하고 정의감이 강한 여성이라면 잘 되어갈 것 같다. 또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노력파와도 잘 맞을 것이다. 어쨌든 바르지 않은 것을 싫어하고 실패해도 꺾이지 않는,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강한 여성이 어울린다.

<어드바이스>
위에서 말한 타입의 여성과는 진지하게 교제하는 것이 철칙. 거짓말과 약속파기는 금물. 경솔한 농담이 상대방을 상처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하는 말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보석을 선택한 여성

키가 크고 몸이 딱 벌어진 튼튼한 체격의 남성이라면 잘 어울리는 커플이 될 것 같다. 그는 보기만 해도 스포츠맨 타입일 것이다. 그러므로 예의 바르고 동작도 기민하고 활동력이 넘치는 사람이다. 회사 사무실 안에서도 눈에 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드바이스>
그는 결코 겉치레 말을 할 수 없는 타입. 그러므로 당신에 대한 사랑의 언어 역시 어딘가 딱딱한 면이 있을지도 모른다. 사랑의 표현은 평상시의 행위와 처사를 체크하면 말로 표현하는 것 이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7.필름을 뽑아보았을 때 나온 사진 :

선택 : 도심의 야경

  • 어린이 사진 : 눈물과 인정에 약함
  • 도심의 야경 :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 술에 의존
  • 산 풍경 : 약간의 짐만 있어도 아주 불안해함
  • 동물 : 이성으로부터 많은 호응,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할 줄 안다



8.갑자기 당신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면?

선택 : 피한다

  • 멋진 포즈를 취한다 : 당신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서 거짓말을 잘하는군요. 양다리 스타일.
  • 주위사람들에게 같이 찍자고 한다 : 당신은 밝은 성격이며 모임에서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모든이들에게 친절하군요.
  • 피한다 : 수줍음이 많은 당신. 자신감이 좀 부족하네요. 사람을 사귈 때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군요. 만일 남자라면 마마보이일 가능성이 크군요.
  •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다 : 당신은 가볍게 사귀는 걸 좋아하고, 즐거운 만남을 좋아하고, 바람기가 조금 있네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순정파...



9.사막에서 버리는 동물 :

선택 : 호랑이

  • 호랑이 : 자존심
  • 원숭이 : 자식
  • 양 : 사랑
  • 소 : 재산
  • 말 : 지식



10.[애인 생길 확률] 해변에서 여자가 읽고 있는 책 :

선택 : 연속 살인 사건을 탐정이 해결하는 미스테리물

'안 될 일도 된다!' - 애인이 생길 확률은 90% 이상
미스테리물을 고른 당신이 멋진 연인을 만날 가능성은 90% 이상!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확실한 연인을 만나게 되는 기가 막힌 연애운을 가지셨군요.
특히 당신은 이성이 다가가기 쉬운 분위기를 가진 것이 최대의 강점. 외출 전에는 나쁜 기분을 갖지 말고 언제나 웃는 얼굴로 다니도록 하세요.
그렇게 한다면 평소 당신에게 관심이 없던 이성으로부터 '그 사람과 영화라도 한번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 등 없던 인연이 생기는 행운까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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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혀니^^ 2004-05-28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정말 신기하네...
 

스코트 또한 살면서 의기소침한 시기, 낙심, 의혹, 자신에 대한 의문들을 갖고 있었음에 틀림없지만 공식으로나 사사로이 그것을 입에 올리는 일이 드물었다. 나는 언젠가 그 사람의 일생에서 책을 출판할 기회와 정치 조직체와 결합하는 일, 그 밖에 기쁨을 주는 성공적인 교수 경력 그 모든 것과 단절시킴으로써 생활을 근본에서 바꿔놓은 중요한 결정들을 후회해본 일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내 질문에 진지하게 깊이 생각하더니 "아니오"하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설사 내 행동과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를 안다 하더라도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면 거의 같은 결정을 할 것요, 아마 더 분명한 태도를 취할지도 모르겠소. 하지만 사람 관계에서는 좀더 잘 하려고 애를 쓸 거요. 그 점에서 내가 배운 게 있었으면 하오."

- 헬렌 니어링의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중 P.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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