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의 '트윗 육아'
서천석 지음 / BBbooks(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조금 당황스러웠다고나 할까?
정말 트위터 정리 글이다.
약간의 설명과 팁을 기대했는데 아니라서 실망했지만
내용이 좋고 하루에 하나씩 적용코자 하는 의미에선 만족한다.

촌철살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육아에 관한 촌철살인이 과연 나를 바꿀 수 없지만
매일 매일 조금씩 아이를 생각하자는 저자의 취지에 공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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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례 이야기 세트 - 전2권
지수현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은 엽서와 함께 오랜 기다림과 함께 왔다.

기대감 때문이었을까?
책의 두께감 때문이었을까?
어째서 몰입이 어려울까?

조금은 귀엽고 조금은 애잔한 그런 내용을 기대했기 때문이겠지.
대강의 내용이 상상되었고 나중엔 좀 지루해져 버렸다.

시간이 되면 다시금 읽고 리뷰를 올리겠지만 지금 현재 내 감상은 몰입 어려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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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9-17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구매했다가 제가 생각했던 내용이 달라서 바로 반품을 해 버렸어요.ㅜㅜ
처음에 기대하고 예약주문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전 책보다 엽서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메르헨 2011-09-18 13:37   좋아요 0 | URL
엽서가...사실...젤 맘에 들어요. 저도...표지랑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죠?
쌀례는 또 쌓여진 책 중에 놓였어요. 그래도 조만간 읽어보려고 합니다.ㅜㅜ
 
쌀례 이야기 세트 - 전2권
지수현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어째서 몰입이 어려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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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0년차가 넘으니 이제 아침에 준비하는 시간이 10분이면 뭐 세수하고 머리감고 옷입고 다 한다.
물론 드라이나 화장 같은건 꿈도 못 꾸지만...
새벽출근에서 조금 이른출근으로 바뀌면서 잠도 늘어서 자꾸 늦잠을 잔다.

오늘 하고픈 말은 이게 아니고
남편...좀 일찍 일어나서 나 좀 깨워주면 안되겠니???(이건 허경환식으로 얘기하는 것임^^) 

아침에 모닝커피와 모닝키스를 바라는거 아니잖아.
그냥 나보다 좀 일찍 일어나서 먼저 씻고 날 좀 깨워줘.
둘 다 피곤하지만
나보다 씻는데 더 오래 걸리고 밥도 드시는 당신이 시간을 더 많이 쓰니까
다 준비하고 날 깨워준다면 좋겠는데 말야.
그게 글케 안되는건가??

아...아침에 쪼금 짜증낸거 미안하지만 진짜  먼저 일어나서 나 좀 깨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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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09-1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아침잠 많은 탕이는 도대체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답니다 ㅠㅠ
평소에는 신랑이랑 같이 일어나는데 알바중 사무실엘 7시 전에 출근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이게 일당이 좋아서 포기할수도 없고 일을 하자니 몸이 괴롭고.. 그러고 있어요.

메르헨 2011-09-16 15:04   좋아요 0 | URL
저도 아침 잠이 많아요. 저도 일찍 일어나서 출근 할 수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죠.^^
근데 되더라구요. 아침형 인간이 되겠다고 매번 다짐만 합니다.^^
여유로운 아침생활 하고 싶어요.
무스탕님, 환절기라 새벽에 일어나시면 더 피곤하실텐데...건강 꼭 챙기세요~~^^

프레이야 2011-09-16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장생활 하시나봐요 메르헨님. 님 서재 조금씩 알아갈게요.^^
허경환 버전 그거 꽤 재미나던걸요 ㅎㅎ.
전 늦게 자도 오전에 또 잘 수 있으니 상팔자네요.ㅋ

메르헨 2011-09-18 13:3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개콘 가끔 보는데 (일찍 자느라 매번 케이블 재방..한템포 늦죠.ㅋ)
그거 웃기더라구요. 서울말은 끝만 올려주면 된다느니...ㅎㅎㅎ
출근시간이 늦춰졌는데도 여전히 계속 아직도 피곤하고 졸려요. 이게 우째된 일인지..만성피로같아요.
자주 뵈요.^^

순오기 2011-09-17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흫~ 난 새벽까지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서
새벽밥 먹고 학교가는 아이들 기숙사 들어가곤 일찍 안 일어나요.
남편 먹을 밥 시간 맞춰 눌러 놓곤 그냥 자거든요.ㅜㅜ
울남편 자기가 일어나서 밥 챙겨먹고 갈 때 많은데, 이젠 그러려니 하더라고요.ㅋㅋ

메르헨 2011-09-18 13:36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에는 새벽파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초저녁파가 되어서 ...ㅜㅜ
밤이 아까워요. 그 긴 시간을 잠만 자다니 말이에요.
저는 남편과 아이의 밥은 사실...친정엄마가 챙기고 계신다는...
완전 엉망인 직장맘이에요.ㅜㅜㅋ

하양물감 2011-09-2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는 아침에 남편이 맞춰놓은 알람 3개 모두 제가 꺼야하구요,,,(도대체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알람을 3개나 해놔서 내가 자다말고 3번을 일어나야해요)
자식도 아니고 남편 도시락을 싸야합니다... 에궁...
조금 느슨한 직장이지만 나도 출근을 하는데 말이죠. 이젠 그나마 나가던 거 때려치우고 집에 들어앉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ㅋㅋ

메르헨 2011-09-22 08:34   좋아요 0 | URL
저는....제가 모두 맞춰놓고 ... 제가 다 끕니다.
스누즈...해놓고 계속 일어났다 잤다 일어났다 잤다..반복이죠.
결국 피곤피곤해요.
저도 아침 잠 좀 늘어지게 자는게 소원입니다. 다 때려치우고 말이죠. 아하하하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기를 했다.
그리고 그 중에 몇 개를 뽑아냈다.
삭제가 아니고...보관함으로 보냈다.

한달에 일정금액을 정해놓은게 아니라 어떤 달에는 허리가 휘청한다.
체크카드를 쓰려고 했는데 농협채움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이 되기 때문에
이 할인을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카드결제를 한다.
그러다 카드대금 나오면 기절한다.

금액을 정해놓고 써야할까...
어째야할까... 

서재를 들여다보면 정말 사고 싶은 책이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룬다.
리뷰와 페이퍼를 보다보면 정말이지 손이 근질근질 한다.
사실 그 책들이 내 방에 내 손에 들어오면 정리도 안되고 읽어도 뭔 말인지 모를 글이 태반이다.
내머리에 바보가 살고 있구나 싶다. 
그럼에도 정말 행복해하며 장바구니에 담는다.
그야말로 사재기...
사서 쌓아놓고 혼자 즐거워 한다.
뿌듯한 일을 한 듯 자랑스러워 한다.

언제고 쌓인 책들을 다 읽을거라 막무가내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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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11-09-15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사재기는 사서 쟁여둬도 남한테 피해가 안가는, 다른사람이 구입을 못해 안타까워 할 이유가 없으니 괜찮아요 ^^
여기 알라디너중 '산 책은 100% 모두 읽었어요' 하는분 거의 없을걸요? ㅎㅎ

메르헨 2011-09-15 13:39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정말 멋진 독자가 되고파요.ㅜㅜ그런데 사재기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ㅎㅎ
괜찮다는 댓글에 위안을 얻습니다.^^
소설처럼에 보면 뭐...다읽지 않을 권리..이런것도 있어서 환호성을 질렀지만
그래도 다 읽고 싶은 맘이 더 크다는...

pjy 2011-09-15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산 책은 모두 다 읽었어욧!.... 라고 부르짖고는 싶지만, 그럴리가요ㅋㅋㅋ
저도 메르헨님처럼 쌓인 책을 보면서 혼자 므흣해하고 있습니다~

메르헨 2011-09-15 13:39   좋아요 0 | URL
ㅎㅎㅎ위안이 되는 댓글입니다..쌓인 책 보며 님도 므흣해 하시는군요.^^

stella.K 2011-09-15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저는 이미 10년치 책을 쌓아놓고 또 근질근질.ㅜ

메르헨 2011-09-15 14:18   좋아요 0 | URL
책장에서 읽지 못한 책들을 앞 줄로 꺼내놓았어요.
그런데...그 책을 밀치고 뒷줄에 좋아했던 책을 꺼내곤해요.
이건 어찌 된 일인지...
자꾸만 좋아했던 책을 만지작거리죠.
그리곤 다시 장바구니에 새로운 책을 담고요...^^

순오기 2011-09-1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 죽어서 저승에 가면 사놓고 못읽은 책 들고 있으라는 벌을 받는다고 하더군요.ㅋㅋ
우리 다같이 벌받을까요?ㅎㄷㄷㄷ

메르헨 2011-09-15 16:34   좋아요 0 | URL
헉....이 말씀은 저희 할머니께옵서 하시던 말씀과 일맥상통...
"먹다 남긴 밥 저승가서 다 먹어야 한다" 그 말씀?????
근데 말이죠. 책 보라고 하면 좀 좋을거 같은걸요~

프레이야 2011-09-15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쌓여있는 책들 늘 못 읽고 밀리고 있는 사람 여기 또 있어요.ㅎㅎ
그래도 책 욕심은 왜 줄지도 않는지... ^^

메르헨 2011-09-16 08:29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좋은 아침이에요.^^
아효...그러게요. 저 아침부터 또 장바구니 들여다 보고 있어요.
중독이죠. 중독...^^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후애(厚愛) 2011-09-16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중독에 걸렸어요.ㅜㅜ
보고싶은 책들이 너무 많습니다.^^
담아도 담아도 끝이 없습니다.ㅎㅎㅎ

메르헨 2011-09-16 10:47   좋아요 0 | URL
중독자들이 느무...진짜...대박...많으시죠.^^
근데 왜 이리 행복할까요..ㅎㅎㅎ

2011-09-17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저희는 모두 오래~ 살아야 할 팔자들인 거죠.
(안 읽은 책 생각하면 일찍 죽을 수도 없다는...ㅎㅎ)

메르헨 2011-09-18 13:31   좋아요 0 | URL
섬님, 정답입니다...^^하핫 모두 중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