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8일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2002년 10월 9일 ... E.M. 포스터 <하워즈 엔드 1, 2>

"우리의 삶은 틀린 예보나 제대로 방향을 가르쳐 주지 못하는 도로표지로 가득차 있으며 우리는 오지도 않을 위기에 대비하느라 고생을 많이 한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그의 삶은 산을 움직이기에 충분할 만큼 많은 양의 헛된 노력의 기록이며, 실패한 사람은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준비는 해 놓았는데 그것이 큰 효력을 발휘할 기회를 끝내 얻지 못했던 것이다"
"과학은 인간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는 있어도 이해할 수는 없다"
2002년 10월 10일 ... 윌리엄 J. 라이딩스 <위대한 대통령 끔찍한 대통령>

"누가 플로리다가 아직까지 유럽의 식민지 중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가. 누가 텍사스가 주의 은하계에 있는 하나의 별이기를 거부하고 따로 떨어져 고독한 별로 있는 것에 찬성하겠는가. 그 누가 루이지애나의 획득으로 인하여 생겨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이익을 인정하지 않는가" -제14대 미대통령 프랭클린 피어스, 국경 확장에 혈안
"만약 노예제도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잘못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링컨
"서반구의 모든 나라에 대해 쿠바로부터 발사되는 그 어떤 미사일도 미국에 대한 소련의 공격으로 간주, 소련에 대한 철저한 보복을 가한다는 것이 이 나라의 정책이다" -존 F. 케네디
"왕이 길을 잃고 헤매면 백성들이 그 대가를 치른다" -영국 격언
2002년 10월 14일 ... 폴 오스터 <폐허의 도시>

2002년 10월 16일 ... 폴 오스터 <달의 궁전>

"대화는 누군가와 함께 공던지기 놀이를 하는 것이나 같다. 쓸 만한 상대방은 공이 글러브 안으로 곧장 들어오도록 던짐으로써 여간해서는 놓치지 않게 하고, 그가 받는 쪽일 때는 자기에게로 던져진 모든 공을 아무리 서툴게 잘못 던져진 것일지라도 능숙하게 다 잡아낸다" -빅터 삼촌
2002년 10월 17일 ... 김원일 <마당 깊은 집>

2002년 10월 20일 ... 로버트 그린 <유혹의 기술>

"여성은 결코 온순한 피조물이 아니다. 그것은 일부 사회가 바라는 여성의 모습일 뿐이다"
2002년 10월 25일 ... 쥘 베른 <80일 간의 세계 일주>

2002년 10월 26일 ... 김상조 외 <우리는 부패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에서 공장을 새로 건립하려면 60단계를 거쳐야 한다. 미국은 9단계, 대만은 20단계, 일본은 46단계. 설립에 필요한 날짜는 대만 235일, 일보 492일, 한국은 최장 1000일 소요"
"개업한 지 1년 안에 10억-30억을 벌지 못하면 자존심에 금이 간다" -전관예우의 관행에 물든 변호사들의 인식
2002년 10월 29일 ... 폴 오스터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뉴욕에서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만난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보는 그 사람들의 진짜 모습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다"
"영화는 2차원. 사람들은 영화를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벽에 비쳐지는 평평한 그림인 영화는 현실의 환영이지 실재하는 물건이 아니다. 2시간 동안 매혹당하고 속임수에 넘어가고... 소설은 다르다. 책을 읽을 때는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2002년 10월 31일 ... 다리오 포 <실수로 죽은 사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