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1일...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

"불운은 뜻밖에 찾아오는 반면, 행운은 그것을 계획한 사람들에게만 찾아온다." - 브랜치 리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이미 해 놓은 것을 보고 우리를 판단한다."  - 롱펠로우

"밤중에 꿈을 꾸는 사람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저 모두 헛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반면, 낮동안 꿈을 꾸는 이는 위험한 사람이다.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으므로" - T.E. 로렌스

"소원을 빌 때는 주의하라. 진정 이루어질 지도 모르니까."

 

2004년 3월 13일 ... 탁석산 <한국의 민족주의를 말한다>

"꼭 처벌했어야 할 친일 행위들도 있었다. 불법적이고 자발적이며 조선인들에게 해악을 끼친 행위들은 당연히 응징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응징은 크든 작든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쳤을 터이다. 그러나 그런 행위들은 '친일행위'로서가 아니라 '전쟁 범죄'나 '인류에 대한 범죄'로서 벌을 받아야 한다."  - 복거일 <죽은 자들을 위한 변호>

 

 

2004년 3월 16일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1>

 

 

 

 

 

2004년 3월 18일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2>

"그는 사람이 아니라 그림자 같아요."

"공적인 생활의 과제는 두려움을 지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고, 부부 생활의 과제는 지겨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플로렌티노 아리사는 노년의 시간은 수평으로 흐르는 급류가 아니라 기억이 술술 빠져나가는 밑 빠진 물탱크라고 느꼈다.

"시간이 흐르도록 놔둬요. 그럼 그 시간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 보게 될 거에요."

 

2004년 3월 26일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농촌의 노인들이 도회지에 가면 전부 환자가 된다. 그것은 교통사고로 아스팔트 위에서 부상을 당하기 때문이 아니라 시골에서는 질병이 인내되는 데 반하여 도회지에서는 치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껏 붓을 가누어 조신해 그은 획이 그만 비뚤어 버린 때 저는 우선 그 부근의 다른 획의 위치나 모양을 바꾸어서 그 실패를 구하려 합니다. 실상 획의 성패란, 그 자체에 있지 않고 획과 획의 '관계'속에 있다고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획도 흡사 사람과 같아서 독존하지 못하는 '반쪽'인 듯합니다.

한 '자'가 잘못된 때에는 그 다음 자, 또는 그 다음다음 자로써 그 결함을 보상하려 합니다. 또 한 '행'의 잘못은 다른 행의 배려로써, 한 '연'의 실수는 다른 연의 구성으로써 감싸려 합니다.

그리하여 어쩌면 잘못이나 실수의 누적으로 이루어진, 실패와 보상과 결함과 사과와 노력들이 점철된, 그러기에 더 애착이 가는, 한 편의 글을 얻게 됩니다."  - '서도의 관계론'

"징역살이 10년을 넘으면 꿈에도 교도소의 그 거대한 인력을 벗지 못하고 꿈마저 징역 사는가 봅니다. 우리는 먼저 꿈에서부터 출소해야 하는 이중의 벽 속에 있는 셈이 됩니다."

"활 만드는 사람은 사람이 상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방패를 만드는 사람은 사람이 상할까 두려워한다."  - 맹자

"겨울을 춥게 사는 사람은 대신 봄을 일찍 발견합니다."

"문신은 보는 사람들을 겁주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는 애벌레들의 안상문이나 경악색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징역 속에 주저앉아 있는 사람들이 맨 처음 시작하는 일이 책을 읽는 일입니다. 그러나 독서는 실천이 아니며 독서는 다리가 되어주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역시 한 발 걸음이었습니다. 더구나 독서가 우리를 피곤하게 하는 까닭은 그것이 한 발 걸음이라 더디다는 데에 있다기 보다는 '인식→인식→인식....'의 과정을 되풀이하는 동안 앞으로 나아가기는커녕 현실의 튼튼한 땅을 잃고 공중으로 공중으로 지극히 관념화 해 간다는 사실입니다"

 

2004년 3월 30일 .... 하워드 진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한다.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 - 조지 오웰

 

 

 

2004년 3월 31일 ... 에밀 졸라  <목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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