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우스 2007-01-21
매너님 님과 전 비록 모든 면에서 의견이 다를지라도 그럭저럭 잘 지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온라인에서의 님이 마음에 안들지라도, 오프라인에선 또 다를 수 있는 게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이번 사건은 제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네요.
기획해서 사건을 유발하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어버린 위서가를 변호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여대생님이 나갔음에도
'한 사람이 떠났습니다'라는 적반하장격인 글을 쓰시는 님을
제가 어찌 마음 편히 만날 수 있을까요.
님과의 우정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님의 사는 방식은 존중할 수 있지만
저와 너무도 길이 다른지라 같이 갈 수는 없겠네요.
잘 사시길 빕니다.
추신: 빚진 족발값은 원하신다면 책으로 보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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