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바람 2005-12-01  

아, 매너님 제가 아니라요...
아이구, 매너님, 정말 죄송합니다.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구요, 저희집 꼬맹이가 이젠 저장방법까지 익혀버려서 지맘대로 키보드잡고 노네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알라딘 화면을 띠워놓는 것이 아니었는데 앞으론 진짜 조심해야겠어요. 황당하셨지요, 진짜 진짜 죄송하여요. 이참에 인사도 드릴게요. 또 다른 피해가 없나 얼른 살펴봐야겠어요. 이노무 짜식 궁둥이 때려줄까요?
 
 
mannerist 2005-12-01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랬군요. 때리지 마세요. 이런데 쓰시라고 있는 사랑의 매가 아닙지요. ㅋㅋㅋ

두세달전인가, 검은비님의 별소년이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피식. 웃으면서 그 댓글 안지우고 남겨놓고있어요. 녀석의 장난질이 귀여웠던 이유도 있고, 다른 페이퍼들 가독성을 떨어뜨리지는 않아서 말이죠. 뭐 혹 나중에라도 그녀석 마주할 일 있다면, 그 페이지를 프린트해서 보여주려고요. 니가 웹 세상에 대고 한 첫마디가 이걸지도 모른다고. 이런, 그러고보니, 돌바람님 꼬맹이 댓글도 남겨둘걸 그랬네요. 가독성을 좀 떨어뜨리긴 해도 말에요. 그렇게 생각하니 미안해집니다. 양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