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에이드중독자 2005-10-26  

어제 고마웠어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가방 속에 들어 있던 마지막 문을 열었지.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끝까지 읽지 못해서 금요일이 좋은 날인지 나쁜 날인지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낯선 사람들 속에서 꺼이꺼이 하지 않도록 나를 지탱해주었어. 이곳에도 일이 많구나. 몇몇 글 읽어보니 가닥은 잡히지만.. 내가 뭘 알겠어. 네가 판단한 게 옳겠지. 넓게 보길. 너는 그럴 수 있는 친구이니까. 어제 정말 고마웠다. 쿨에이드 중독자
 
 
mannerist 2005-10-29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긴 뭘... 금요일이야.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