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2005-05-29  

스타워즈는 잘 봤냐?
어떻디?
 
 
mannerist 2005-05-29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 공식반응을 몇 자 적자면: 눈아프고 귀따가워 영화보고와서 그대로 뻗을 뻔 했다우. 거 원. 광선검하고 터뜨리는 소리도 적당히 써야지. 유치찬란한 대사빨이야 尾제 놈들 정신 수준 감안해서 이해한다 하지만 뭐... 번쩍대고 부앙부앙해서 광과민성 발작에 걸릴 뻔 했다면 과장이 심한건가. 여튼간에 나탈리 포트만 최악의 영화로 기록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수다.

영화보면서 계속 딴생각을 해가지구말야. "사랑따위 안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희망도, 절망도 없는 삶." 그리고 이 드라마, 어떻게 더한 파탄으로 몰고 갈 수 있을까. 아나킨의 타고난 재능을 시기하던 오비완이 자신이 사모했던 파드메 공주까지 얻자 자력으로 어두운 포스를 익히고 아나킨은 아나킨대로 제다이 몰살에 나서자 오비완은 어두운 포스의 힘을 모든 제다이에게 전수하는 걸로 맞서 두 투신 집단의 난투극 속에 우주의 운명은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고. 거기에 아나킨의 바람대로 목숨을 구한 파드메 공주를 납치한 오비완이 다시 그녀를 임신시켜 낳은 또다른 씨앗이 루크 스카이워커에 대항해 다시 우주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정도면 음음... 나 성격파탄 맞는게지? -_-ㅋ

하이드 2005-05-30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아프고 귀따가워에 동감! 유치차란한 대사빨은 '그정도는 정말 흔치않다구' . 에, 또 나탈리 포트만 최악의 영화라는것에도 완전동감!

그 뒤의 파탄스토리에는 노코멘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