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04-04
몰래 훔쳐보다가... 님의 서재에 들락거린지는 한참 됐지만 이제서야 인사드려요. 매너님은 십수년전 제 주변에 있던 몇몇 사람들을 생각나게 한답니다(헥,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무지하게 나이가 많아진듯.....ㅠ.ㅠ). 그리고 어설프게 그 주위를 빙빙 돌았던 제 모습도 기억나게 하고요.....
잘은 모르겠지만 또 한 모퉁이를 도신 것같군요. 그 모퉁이를 돌면 어떤 세계가 나올까 - <빨간 머리 앤>인가 어딘선가 읽은 듯 - 아무도 모르지만, 매너님은 씩씩하게 잘 해나가실 것같습니다.
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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