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10-01  

안녕하세요.
고양이에요.(아시려나...)

날씨가 꾸물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역시, 좋은 서재에요.
귀가 안좋아서 듣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게
매너리스트님의 서재에 오니 더 한스럽게 느껴지는 군요(웃음)
눈으로 볼 수 있는 음악은 없는걸까요?

좋은 사진이 많아서 한 번 더 감탄하고 갑니다.
흑백의 묘미를 잘 살려내시는 것 같아요. 배우고싶네요.

또 들러도 되겠죠?

이만 총총.
 
 
mannerist 2004-10-04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반갑습니다. 아직은 낮선 닉네임이지만 점점 익숙해지겠지요.

귀가 안좋으시다니. 제가 얼마나 호사를 누리며 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실감합니다. 하루 종일 CDP를 끼고 살다 보면 가끔 이명 현상이 나타나곤 하지만, 아직은 귓가에 흐르는 기쁨의 물결 속에서 살고 싶네요. 그리고... 가끔 눈으로 보입니다. 뭐 판타지에 가깝겠지만 비오는날 어떤 곡을 들으면 빗방울 타고 음표가 미끄러지고 떨궈지는게 보이더군요.

가끔 들러 발자욱 남겨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