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물고기 2004-04-27  


꼭 장맛비같잖아, 이거. 생각하며 달려오다가 매너님 생각을 했습니다.
아, 오늘 또 누구는 좋아라 하며 빗속을 걷겠구나.
텍스트의 힘! 이라고 하면 좀 과장일 것 같고 아무튼 생면부지의 사람을
한순간에 떠올리게 된다는 것,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mannerist 2004-04-27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_- _ _ -_-

빗길 걸은 건 맞지만, 하핫, 오랫만에 아주 지저분한 기분으로 걸었답니다. 글 읽었으면 아시겠지만 야비군 훈련을 받았거든요. 군용 우비 뒤집어쓴 야비군 무리들 속에 파묻혀 반지의 지배자 나즈굴들처럼 행군하는 기분 거 오랫만에 암울하덥디다. 하여간 그런 식으로 님의 머릿속 한구석에 자리잡았다니 영광입니다. ^_^o-

마녀물고기 2004-04-2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만큼이나 머리 나쁘신 게 확실하군요. 동전 얘기할 때 슬몃 끼어든 적이 있었다는.. 그리하여 처음은 아닌 거라는..

mannerist 2004-04-27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렇군요. 제가 잊어버린 모양이네요. 기분나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_- _ _ -_- 머리 나쁜게 죄지요(은근슬쩍 얼버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