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2004-01-02  

새해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켁켁, 지금 여기는 매캐한 피시방.
서재 친구분들께 새 해 인사를 드리러 피시방에 왔습니다. 알라딘 마을이 처음 오픈한 날, 서재의 달인이었던가? 그런 코너에서 님의 대문을 발견했었어요. 맞죠? 축하의 마음과 더불어 제가 즐겨 들르던 멋진 사랑방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것에 솔직히, 조금 울적해지기도 했었는데...생각만큼은 아니네요. 모두들 구경만 하고 떠났나?
이히~ 그래서 조금, 아주 조금 기뻐했다면 저를 미워하실겁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벌레스탠드 찜입니다.(^___,^ 진담 섞인 농담입니다~)
 
 
mannerist 2004-01-02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매캐한 담배 연기의 고난속에서 새해인사를 해주시다니요. 감동적입니다. 새해 좋은일 가득하시길 빌어마지않습니다.

큭. 원래 나의 서재를 연 목적이 원래 제 홈피(www.mannerist.x-y.net)에서 책에 관련된 부분만 여기로 채우려던 거였거든요. 방문객 없는게 좋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지금 진/우맘님같은 분들이 잊어먹을만치면 한번씩 들려주시는것도 좋네요. 지금이 좋아요.

큭. 벌레스탠드에 대한 부담을 안겨주시다니요. ㅋㅋ... 태양문구 개장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저 역시 진담 섞인 농담을 던져봅니다. 즐거운 한 해 되세요! 더불어 진/우 모두 건강하길 빌어마지않습니다.^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