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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축구 친구 ㅣ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3
필립 드 케메테 글.그림, 김주경 옮김 / 을파소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엄마, 얼른 읽자아아~ 축구 친구, 응? 응?"
침대 옆에 늘 두 세권의 책을 놓아두고 잠들기 전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데,
책을 골라서 두 세권씩 올려놓는 건 내 몫.
그 중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건 아이 몫.
알았다고 읽자고, 책을 집어들어면서 보니 아이 눈은 이미 반쯤 감긴 상태 ;;
졸린데, 졸린거 같은데 기어이 안 졸리니 꼭 읽고 자야겠다는 아이.
읽다가 잠들면 또 읽지 뭐... 하고 책을 펼쳤는데 아이 눈이 다시 초롱초롱 해졌다.
유니폼팀과 티셔츠팀의 팀원들이 쭈욱~ 나와 있는 사진이 이미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