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라이프로그 북 (핑크) - 지금 당장, 당신의 삶을 기록하라
유근용.김정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아들러가 이야기 하는 '지금 여기를 충실하게 산다는 것'은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 자책하거 후회하지 않는 것,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현재를 어둡게 살지 않는 것을 말한다. 즉, '지금 여기'에서 '해야 할 일' '하고싶은 일' '하기 싫지만 해야 할 일' 등을 계획하고, 실행 유무를 체크하며,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p4

 

다이어리는 당연히 일년 씩 쓰는거라고 생각했던 내 상식을 완전 날려버린 6개월 다이어리.

 

우선, 일과 관련되 계획과 '나' 개인의 계획을 분리해서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았고, 6개월, 한달, 일주일 단위의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월요일 출근하니 이쁘게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라이프로그 북> 보자마자 반가움에 꺅! 마음으로 소리 한 번 지르고 뜯어 보았다. 구성은 <라이프로그 북>과 <사용설명서>
다이어리에 사용설명서라니. 이것도 획기적이지 않나 싶다. 저자의 그간의 노력과 간절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해 어쩐지 감동~

우선 6개월의 계획, 한 달의 계획, 일주일의 계획을 천천히 생각해 본다.
기존의 다이어리에 적었던 올 해의 계획도 다시 찾아서 옮겨 보고, 앞으로 6개월의 계획도 차근차근 세워본다. 2017년을 미리 시작하는 느낌~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핫핑크와 네이비의 겉면 컬러도 아주 센스 만점.
나는 역시나 핫핑크!

다이어리에 금세 질리거나, 한 몇 달 쓰다 멈추게 되는 사람들도 6개월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니 질리지 않고 쓸 수 있을 듯 하다.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일(하기싫지만)을 구분해서 적다보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일에 더 큰 흥미를 느끼고, 내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기도 하고(체험판 경험으로), 매일 습관적으로라도 감사한 일을 적다보니 아, 정말 감사할 일이 많구나 싶기도 했다.
설명서를 읽고, 처음엔 차근히 따라하다 어느저도 내 패턴에 맞게 응용해서 적다보면 이 한 권으로 내 이력을 만들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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