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님의 "[행운이 있는 수다 제안 5] 아침에~ 집을 나설 때~ 내 CDP에는?"

그 오늘이 비오는 날이라면 신승훈씨의 첫번째 노래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를 듣고 싶어요. 비오는 하루, 그 생활의 불편함과 막막한 우울함을 상쾌한 그리움으로 바꿀 수 있어서요. 특히 '우산도 없이 뛰어올거야(그대) 젖은 얼굴 닦아줘야지'부분이 참 좋아요. 역시 노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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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 - 그 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
말로 모간 지음, 류시화 옮김 / 정신세계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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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말 그대로 메시지다. 인간다운 인간이 떠나기 전에 돌연변이인간(무탄트)에게 진실을 말하고 있다. 다음 장면을 예상할 수 없는 진짜 경험했던 이야기다. 저자가 꾸며냈다고 하기에는 놀라운 내용들이 참 많다. 낯설지만 어렵지 않다. 읽다가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금 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내가 품고 있던 생각들이 결코 허무맹랑한 게 아니어서 반갑다. '오래된 미래'(녹색평론사)라는 책과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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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유전자를 깨워라
무라카미 가즈오 지음, 김현영 옮김 / 양문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살다가 어느 날 유전자에 대해 궁금할 때가 있다. 그 때 이 책을 찾으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유전자를 오랫동안 공부해온 학자는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고 손자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유전자의 본질을 알려주고 있다. 유전자에 대해 처음으로 호기심이 생겼을 때 만나면 좋겠다. 별로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유전자로부터 어느 정도 답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저자의 다른 저서 '인연은 이렇게  문을 두드린다'는 이 책과 거의 내용이 비슷하다.  또 어느날 뇌에 대해 궁금해진다면  '해마(출판사 은행나무)'를 권해본다.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재밌고 이해가 잘된다. 그래도 몇번 더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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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을 읽다
김경일 지음 / 바다출판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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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선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머릿속에 남아있던 오래된 질문에 깔끔한 답을 주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사서삼경 중 알맹이부분을 당시 사회배경과 함께 유쾌한 현대어로 바꿔주신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 글은 한번 읽고 쓰지만 앞으로 몇번 더 읽어야겠다. 아직 소화가 안된 부분이 많다. 책을 읽으며 운명적인 몇개의 문장을 만났을 때 참 기분 좋다. 그것들을 삶에 녹여 요리한다면 더 좋구. 필요할 때 답을 주는 책을 만난 사람은 복이 있나니...               

개인적으로 울림이 있던 부분은 '작은 관찰의 아름다움', '동양 최초의 법', '법을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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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사람들의 유쾌한 생존법
일레인 아론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다음 문장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면 이 책 꼭 만나야한다. '예민하다, 부끄러움을 잘 탄다, 낯을 많이 가린다, 사람과 소음에 금방 지친다. 혼자있는 시간을 더 좋아한다, 양심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민감한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을 읊조리며 절망에 빠진다. '난 도대체 왜 이럴까' 저자는 수많은 상담경험과 자신의 삶을 통해 민감함의 실체와 긍정적인 면을 알려주고 있는데 삶에 잘 응용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모든 책은 요리책, 나는 요리사,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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