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늘 마지막 순간에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고

아슬 아슬하게 피해가며 지켜온 목숨

아직도 살아있구나

흔적을 남기는 일보다, 흔적을 지우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달빛에 흔들리는 내그림자

-염명순 시인의 '달빛'

 

(+)흔적을 남기는 일보다 흔적을 지우는 일이 힘들다는 말 진짜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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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04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우와..감탄만....

한샘 2006-05-07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