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꽃다발이 들어왔다. 꽃다발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빨리 포장지를 걷어내고 자유를 주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꽃을 두 묶음으로 나눠 보았다. 

 

 



 

 

 



 하나는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두번째는  파스텔톤 그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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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9-04-09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이지요??
저도 알라딘서재에 드문드문 왔었지만 한샘님도 뜸하셨군요..
화병의 꽃들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곷다발은 받으면 어떤 기분일까??ㅋㅋ하도 받아본지가 오래되어서...&&^

치유 2009-04-09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문에 걸려있는 글귀가 참 이쁨니다..
타인이란 아직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이라...

한샘 2009-04-1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이러저러 일로 마음만 바쁘니 사진도 잘 못찍고 찍더라도 마음에 안들어서 그냥 두었어요. 배꽃님 반가운 댓글을 보니 마음이 환해져요^^

대문 글귀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일이 있어서 더 마음에 와닿아요.

몇년전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끼이익하며 급정거를 했어요.
순간 몸이 부웅 뜨면서 한바퀴돌며 차문으로 떨어지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제 팔을 꽈악 잡아주었어요. 너무 놀라 정신이 아찔했는데 돌아보니
어떤 젊은 여성이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진정 고마움을 담은 말을 건네니 그냥 씨익 웃더라구요.
아차하면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 타인이 절 구해줬어요.
차에서 내리니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걸어가면서
나도 언젠가 지금 받은 고마움을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