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도 철쭉이 피었다 .  해마다 피는 철쭉이지만 

 



매해 특별한 이유는 1년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엄마 건강 문제로 이사온 아파트에

 



엄마와 함께 베란다로 들어온 철쭉 화분...

1년이 지나고 꽃을 피우는 요즘  엄마는 참 황홀해하신다.

 



 스스로 온힘을 다해 피어나는 철쭉을 바라보며 오히려 안쓰럽다고 물을 열심히 주신다.

철쭉은 엄마의 사랑을 받으며 사진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생명공감!

기뻐하시는 엄마의 옆모습을 오랫동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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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8-03-2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건강 괜찮으신거예요? 철쭉 빛깔이 정말 눈을 행복하게 해주네요.
반가워요, 님^^

한샘 2008-03-2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조금 기운이 없으시지만 그래도 1년 전보다 많이 나아지셨어요. 요즘 철쭉을 보면서 생기를 얻으시는 거같아요. 미설님, 새로운 도전으로 피곤하실텐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엄마가 아프면 집안이 마비되고 어두워진다는 걸 절실히 겪어봤기에 더욱 그래요.
도전하는 미설님, 빛나는 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