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과 17일 사이에 눈송이들이 나타나 동네를  동화로 만들고 있다.

 

 



매일 보는 그 모습이 색다른 풍경이 되었다.

 

 



창문 너머 넋놓고 바라보고 있는데 뉴스에선 누군가 눈길사고로 하늘나라로 갔다는... 에구~

 

 



언제나 어디서나 기쁨, 슬픔, 미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하루다......

아무 것도 모르고 순간순간을 즐겼던 어린 시절이 그립기만 하다. 

그 꼬마들을 부러운듯이 바라보던 어른들의 처연한 시선을 이해할 수 있다.  

그래도 눈 속에서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동네가 아이들 소리로 왁자지껄~

어느새 눈이 녹고 있다. 

모두들 눈길 조심하시구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래요.

어떤 분의 호수공원 눈사진을 보다가 자극받아 저두 덩달아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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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12-1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서재에 와서 눈을 실컷 구경하네요..사고소식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은걸요..하느님이 왜 저에겐 눈싸움할 기횔 안주시는걸까요? 애들이 진짜 무진장 많이 기다리는데...

한샘 2006-12-19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맘이 간사한지 안타까움 금새 잊고 눈구경하느라 바빴어요. 정말 마술같았어요. 그런데 월요일이 되니 어느새 눈이 녹아버리더니 고드름이 생겼네요^^ 포터님께도 눈싸움 하는 날이 곧 올거니까 체력 단단히 준비하시길...^^ 눈이 오면 온통 아이들세상이죠. 거기에 어른들도 살짝 동화되어 어린 시절로 돌아가구요...즐거운 날 마음껏 누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