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잇 - 알렉사 청 스타일 다이어리
알렉사 청 지음, 최다인 옮김 / 시드페이퍼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인스타 팔로워만 220만, 이 시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알렉사 청!


그녀는 패션 뿐만 아니라, 사랑, 일상, 영감,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인스타로 이야기 하고 함꼐 공감하고 ,

여러 팬들이 그녀를 따라 하고 싶게끔 만드는 매력이 넘쳐난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의 집안 환경은 이미 패션을 사랑하게끔 만들어져 있었다.


어린 나이에, 조랑말을 사주셔서 탈 수 있었고 승마를 하기 위해 입었던 옷이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고 하니,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는 사실.


그리고 그녀는 영화나, 인물이 입고 나오는 패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보고 많이 따라하기를 좋아했고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넓은 시야를 가졌다.


스파이스걸스, 우디앨런 감독의 애니홀 영화의 주인공의 하이웨스트 팬츠와 넥타이를 멋지게 소화하는 능력,


엠파이어 레코드에서 십대 소년을 연기한, 앙고라 스웨터에 교복 스타일의 체크무늬 스커트, 그리고 투박한 남성용 부츠를 신은 그녀의 스타일,


영화 롤리타에 나오는 하트모양의 선글라스, 그리고 반항적인 아이콘이나 앤디워홀의 뮤즈였던 에디 세즈윅,  유명한 레옹의 마틸다의 파일럿 점퍼와 초커의 스타일링


케이트모스가 입기만 하면, 살 생각이 전혀 없던 물건들도 사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그녀의 능력까지,


알렉사청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보면서 등장하는 인물의 패션을 눈여겨 보면서 자기만의 스타일 수집북을 따로 만든거 같다.



그녀가 생각하는 아침에 옷을 잘 차려입는 법 소개,


1. 샤워를 하고, (중략) 남자친구나 운명의 상대, 평생의 숙적과 마주칠때 어떤 차림을 하고 싶은지 찬찬히 생각한다.

2. 입으려는 옷이 깨끗한가?

3. 집 안을 ㅟ져 옷을 찾아낸다.

4.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옷을 입은 다음 거울을 본다.

5. 옷이 잘 맞는지, 팬티 선이 드러나지는 않나, 신발이 불편하지는 않는가, 만약 문제가 있다면 1번으로 돌아간다.


그녀의 옷으르 잘 차려입는 법에 빠진 준비물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예쁜 얼굴과, 예쁜 몸매가 준비물로 뒷받침이 되어야,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쁠 거라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소개하는 메이크업 모델들의 사진과, 소품들의 설명도 제법 재밌었다.









 


 

 

그녀만의 감성이 잘 보여지는, 빈티지한 사진들의 느낌이 참 좋았다.


그 중에서 트위기가 가장 완벅한 스타일로 잘 소화를 해서 아주 오래전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고 아름다워보였다.


그리고 머리가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들,

헤더스에서의 위노나 라이더, 제인버킨, 레옹에서의 나탈리 포트먼


머리가 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은 1980~1989년 사이의 모든 사람이라고 설명을 해둔게 참 그녀만이 익살스러운 유머가 느껴져서 좋았다.


록페스티벌에서의 패션, 지켜야할 에티튜드등의 설명이 재밌는 사진들과 나와서 볼만 했다.


그녀가 생각하는, 전설 속의 스타들, 인물들에 대한 설명과 그 사람의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한 그녀의 시선이 잘 느껴져서 새로웠고 역시 클래식한 스타일은


언제나 사랑 받고, 지금도 스타일링을 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아름답다는 걸 잘 설명해 주었다.



"실연을 겪어 봐야 나중에 네 딸이 실연 당했을 때 뭐라고 말할지 알 수 있다.

평생 실연 한번 안 겪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어느날 아침 눈을 떠 보면 괜찮아져 있기 마련이란다. "


그녀의 엄마가 이야기 해준 이야기를, 자신의 딸을 꼭 낳아서 해주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하니 벌써 그녀의 딸은 어떤 스타일과 미모를 뽐낼지 기대가 되었다.


그녀의 옷장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아이템 다섯가지, 데님 반바지, 남색스웨터, 트렌치코트,에코백

그 외에 앵클부츠와 선글라스, 발레플랫, 멜빵바지, 흰색셔츠까지


그녀만의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에 대한 설명이, 현실적으로 많이 공감되고 나도 한번 나만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적인 스타일 아이콘인 알렉사 청만의 스타일, 음악, 영화, 메이크업, 사랑, 패션 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 일기를 훔쳐보듯이 자연스럽게 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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