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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심리학 카페 - 더 이상 혼자가 아닌 그곳
모드 르안 지음, 김미정 옮김 / 갤리온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학 카페를 운영하며 19년간 수많은 마음 아픈 사람들을 치유한 이야기,
보통 사람들의 정서적 공감과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야기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한테 버림 받고, 눈치만 보며 애정을 갈구하며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구했지만 갑자기 어느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철저하게 혼자가 된 그녀는 자책과 방탕한 수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정신 분석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를 제대로 돌아보게 되는 전환점을 가지게 된다.
그녀가 겪은 상처를 정신적 치유로 극복한 거 처럼, 다른 수많은 맘을 다친 사람들을 위해 심리학 카페를 열게 되고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된다.
마음껏 울지 못하는 사람, 완벽주의 사람들이 내가 괜찮은 사람인 걸 알게 될때 까지 수많은 압박감과 유년시절의 환경까지 더해져 복합적인 싸움에서 이겨내야 할 단단한 마음을 가져야 했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야 할지, 전전긍긍 하며 심지어 제일 가까운 가족들에게 까지도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긴 채 숨가쁘게 사는 사람들,
모든게 완벽해보이지만 자신을 전혀 볼줄 모르는 사람이었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의 사례와 치유 방법과 친근한 극복 방법을 이야기 해주어서 재밌게 나도 심리 치유를 한 기분이 들 정도로 책 읽는 내내 몰입이 되었다.
자존감에 대한,
첫째, 우리 자신에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으며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기본적인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믿음
둘째, 우리 스스로 가치있는 존재임을 느끼고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주장할 자격이 있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또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자존감을 높이는 여섯가지 원칙
첫째,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인식하며 산다.
둘째,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셋째,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진다.
넷째,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드러낸다.
다섯째,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세운다.
여섯째, 정직하게 산다.
나 자신과의 싸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잘 살기 위해 갖추거나 놓아야 하는 부분들, 과거의 안 좋았던 기억들을 더이상 억압하지 않고 현재를 더 나아가 미래를 잘 그릴 수 있게 선택 하거나 나 자신을 집중하고 거절도 할 줄 알아야 하는 융통성
이 모든 걸 다 지키고 잘 할 수 있는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제 각기 상처를 가지고, 극복하고 시련을 더 단단하게 이겨 낼 수 있는지 아무렇지 않게 세상 살이에 녹아 들 수 있게 건강한 심리상태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게 심리 치유의 최종목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슬럼프와 내 자신과 싸우고 있지만, 더 단단해 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 같은, 그 힘듬에 흔들리더라도 본질은 항상 유지 할 수 있는 튼튼한 나무를 받쳐주는 뿌리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