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세 박스 온다. 엄청 많이 산 건 아닌데 여기저기 중고를 시켰더니 택배박스가 차례로 와서 대강 왕창 쌓았다. 모으다 만 본격 한중일 세계사도 우주점에서 우르르 모으고, 같은 제씨라고 제이디 스미스 사다보니 괜찮아 보이는 거도 주워 담다가 그만...나에게 제프리 유제니디스에 이어 제이디 스미스를 알려주신 팔백작님... 재미없음 흰수염 다 뽑으러 쫓아가겠다...
갑자기 왜 근골격 해부학이야...하다보면 생각보다 해부학 콜렉션에 진심이었다... 본 건 만화책 두 권 밖에 없지만...
힘내. 쫄지 마. 죽겠냐. 돈 준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alstaff 2025-02-12 06:5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NW 한 권만 눈에 차네요. ㅋㅋㅋ 내 남편 후회하실 거고요, 우리 패거리 틀림없이 헌책값이라도 돈이 아까워 땅을 칠 겁니다!

잠자냥 2025-02-12 10:02   좋아요 1 | URL
내 남편 후회하실 거고요,22222222222

반유행열반인 2025-02-12 22:11   좋아요 2 | URL
일단 두 분은 책취향 으엄청 비슷하신 거 인정, 하고요 저는 또 두 분이랑 사뭇 입맛 다른 것도 실토하고요ㅋㅋ
책값을 읊자면 NW 4000원
내남편 5900원
우리 패거리 6810원
이니까 제이디스미스를 만칠천원에 산 셈 칠게요ㅋㅋㅋ (어째 평이 짤수록 비싼 거 보니 난 좋아할 거 같아...이대일이라 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