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와 버블을 번갈아 보는 중이다. 붕괴에는 이명박 시절 금융위기 처맞은 한국 이야기가 길게 나와서 재미있었다. 버블에는 이전에 읽은 진실의 흑역사랑 인플레이션에 소개된 사례가 겹쳐 나와서 흠 나 이거 들어봤어, 했는데 사실 이 책은 엄청 재미있진 않다. 다만 버블은 신기술혁신, 유동성, 낮은금리 이럴 때 생겼다 꺼진다는데 섬뜩하잖아…지금 딱 그런 시기잖아…
하여간에 주식 팔아 사기치는 1800년대 놈들과 망한 사람들 이야기 보면서 주가를 확인했다. 아….이 주 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다 살까말까 망설이다 역시 안 산 예스24주식이…(여러분 저의 월가의 영웅 페이퍼 7월9일자 보시면 이게 뻥이 아닌 걸 압니다…) 오늘 상한가를 치고 30퍼센트 올라 있었다…아… 카카오뱅크와 관련된 상승이라고 합니다…
…주식 사고 싶어도 돈이 없고 그 사이 남은 돈은 엉뚱한데 탈탈 털어서 하여간에 책이 이렇게 머섭섭니다 여러분. 책에 관한 주식을 샀어야지 책쟁이가 배신때리면 이렇게 상한가를 놓치는 겁니다.
하여간에 경쟁사 홈페이지 블로그에 주가 차트 올리는 또라이새끼는 나밖에 없지 않을까? 하여 올려봅니다…알라딘 상장하면 제가 주주 한다니까요… 꼭 사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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