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여성들이 믿고 있는 거짓말 - 그리고 이들을 자유롭게 할 진리, 개정판 거짓 분별 시리즈 2
낸시 드모스 월게머스.다나 그레쉬 지음, 김설.류성민 옮김 / 세움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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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여성들이믿고있는거짓말 #낸시드모스월게머스지음 #다나그레쉬옮김 #김설ㆍ류성민옮김 #개정판

난 4050이지만 여성이기도 해서 나에게 해당이 되는 내용도 있으리라 생각하여 펼치게 되었다. 난 어떠한 거짓말을 믿고 있을까? 거짓말이라기보다 안좋은 생각들이 내 온몸을 덮을때에 주기도문이나 책으로 나쁜 생각들과 멀리한다. 두 저자는 1000명이 넘는 여성들과의 이야기를 하나님, 사탄, 자기 자신, 성, 인간관계, 믿음, 죄, 미디어, 미래에 거짓말로 나뉘어 있다. 속임수와 거짓말을 어떻게 알아차려야 할까? 내 인생에서 어떤 거짓말이 끼친 영향들은 무얼까 나도 퀴즈를 풀어가며 나에 대해 알아갔다.

하와는 유혹에 못이겨 사탄의 거짓말을 듣고 거짓말을 사실로 믿고 행하였다. 진리보다 유혹을 참지 못함으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고야 말았다. 기독교신앙과 반대되는 것에 현혹되고 유혹되는 여러 매체에 빠져들면서 무엇이 거짓이고 진실인지의 분별이 중요한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짓된 것들을 필터링하라. 그러려면 진리를 탐구하려하고 알려고 힘써야 한다. 타인이 해주는 말들이 진리라고 생각하며 그 의견에 전적으로 기대지 말라. 나도 많은 상담과 다른 사람에게 나의 고민이나 의견들을 100%수용하진 않는다. 100% 그것이 맞다고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어느정도 참작하는 정도이다. 정말 큰일일 경우에도 수긍은 하나 몇번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기도하며 최선의 방법을 택한다. 경건한 사귐도 포함된다.

전적으로 나와 속이야기를 터놓는 사람과 소통하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무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나의 오만이었던 거다.

P.56 하나님을 위해 창조된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외에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

나도 이 진리를 깨닫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또 시간이 지나면 이 진리를 싹 까먹고 다시 예전의 오만한 나로 거짓된 내가 될지는 나의 마음에 달려있다. 간혹 하나님께서 내 삶을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할때에 세세한 것들을 떠올려보라. 기도로 구할 때 나의 필요에 의한 기도만 하고 있지 않나 기도의 재정비를 해봐야한다.

난 개인적인 점치기나 별자리, 손금은 안하지만 이 세계가 아닌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했다. 미신적인 것들을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거룩하지 않고 경건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전의 일터에서는 나만 그리스도인이고 다른 종교를 가진이들이기에 점이나 다른 것들에 대한 거짓된 유혹이 있었지만 바로 손사래치며 미신적인 것들을 하지 않았다.

6장 자기 자신에 관한 거짓말로 이쁜것에 대한 욕망도 컸다. 외적인 아름다움이 다라고 생각했던 때에 실컷 여성의류매장에서 일도 해보고 한껏 나를 뽐내는 무용에도 몸담았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깨닫고 내면을 가꾸고자 애쓰고 있다. 그렇다고 외적인 것을 등한시한것은 아니나 어떤것을 삶에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포커스가 틀려졌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아무리 외적인 것으로 치장해도 나의 내면은 표정, 말투, 생각에서 다 드러남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내면을 밝고 환하게 가꾸어 외적으로도 내적 아름다움이 풍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8장 인간관계에 대한 거짓말로 겉과 속이 다른 모순적인 사람이어도 되는가를 다뤘는데 원래 인간은 모순적이다. 하지만 그 간격을 더욱 좁혀가도록 힘써야 한다. 위선에 찌들고 욕망이 덕지덕지 붙은 사람을 보았는데 그렇게 돈에 쫓기고 겉과 속이 다른 사람으로는 살고싶지 않다. 좋은 변화를 꾀하고 한결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진리를 더욱 묵상하며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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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의 마지막, 특별한 열흘
배성혜 지음 / 좋은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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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의마지막,특별한열흘 #배성혜장편소설 #좋은땅

작가는 평신도의 눈높이로 쓴 소설이라고 한다.
사도바울과 베드로가 수감되었던 로마의 머머틴 감옥은 무려 지하 깊숙히 있던 감옥으로 햇빛도 들이오지 않는 죽어서 나가는 감옥에서의 열흘은 어떠했을까.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그 장면장면들을 상상하며 쓴 소설은 전체 흐름을 잘 알지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힐 수 있게 쓰였다. 성경의 인물들이 입체적이게 그려지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사도바울과 베드로의 순교여정으로의 사건들을 상세히 글로 그려넣었다.

어둡고 차디찬 감옥을 떠올리며 읽어내려갔다. 예수님을 세번 부인했던 베드로의 고백은 인상적이다. 주님은 이런 베드로도 기다려주셨다. 성령강림하신 사건으로 내 안에 감화가 이르렀다.
눈에 그려지는 소설이라니 성경인물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도 좋았다. 각 성경인물들의 특징을 곁에 있는 것처럼 표현하여 친근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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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모티머 J. 애들러.찰스 밴 도렌 지음, 독고 앤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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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넓혀주는독서법 #모티머J애들러외1명지음 #시간과공간사

독서법을 다룬 '살아있는 고전'이라 칭하는 1940년에 초판된 책이다. 책을 가까이하고 나만의 독서법을 찾고 있지만 어떻게 나만의 스타일의 독서를 찾을 수 있을까하며 펼쳐 본 책이다. 앞으로 죽기전까지 책과 가까이 할텐데 현재 어느정도의 독서스타일이 잡혀있는 상태라고 느껴지지만 나는 아직도 목이 마르다. 정독을 하며 다시 재독하며 독후감을 쓰며 책의 내용을 묵상하고 상기하려고 한다. 다독도 중요하지만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읽을때에 부족한 것은 읽고선 사고의 깊이가 얕음에 있다. 표현력이 부족하여 조금 더 깊이 있는 생각이 이끌어내지지가 않는다. 조금 더 적극적인 독서로 이끌려면 읽으면서 여러번 질문해야 한다.

나의 독서습관중에 읽으면서 잘잡혀있군이라고 생각한 책의 표지와 부제목 그리고 저자의 이력(책의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과 목차를 아이쇼핑하듯 읽는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맥락을 읽기에 꼭 필요한 절차이다. 이해되지 않아도 중간에 멈추지 않고 읽는 것도 읽다보면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학자인양 분석하며 읽지 않고 끝까지 읽은 후에 훑어보라. 복잡한 내용의 요점을 정리하는 기술에 대해 나와있는데 책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여 나만의 요점정리도 기술이라면 기술이겠다. 가끔 정리하다가 나만의 감상문을 남기다보면 삼천포로 빠질 경우가 있는데 조금 더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책을 읽을때에 그 책을 읽으며 부연설명이 되는 검색이나 '외조적 독서'를 할때가 많다. 저자는 외부적으로 검색이나 참고도서를 보도록 하는 것보다 스스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건 분명 몰랐거나 어려운 단어였는데 어느 순간 읽다보면 이해되는 내가 신기하기도 했다. 그래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을 읽으며 성취감과 앎의 행복은 책을 손에 놓지 못하게 한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분야별로 다르게 읽는 법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다. 읽는 시점은 같은데 읽다보면 끝나는 시점이 다 다르다. 생각을 끊어내는 시점도 다르고 읽는 결도 다르기도 하거니와 한번에 쭈욱 읽으며 이해하는 분야가 있는 반면 나의 생각을 이끌어내어 사고의 확장을 넓혀주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사회과학책을 읽을때가 어렵다고 했으나 나는 오히려 픽션이나 소설을 읽을때에 저자가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와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독서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좋은 책이었다. 왜 읽고 있는가 나의 삶에서 독서는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추천서도 고전을 위주로 추천해주었다. 고전이 주는 이로움을 알기에 고전과 함께 책읽기를 쭈욱 해야겠다. 책읽기의 고전인 이 책은 다시금 책읽기에 중심이 흔들릴때에 한번씩 펼쳐봐야 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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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저학년 1 - 개정2판 글씨 바로쓰기 경필 시리즈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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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바로쓰기속담편저학년1 #스쿨존에듀

어릴때 펜을 잡을때부터 꼭 필요한 글씨 바로 잡기에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것처럼 어릴때에 글씨를 잡아주지 않으면 글씨순서부터 글씨체까지 어른이 되어서도 쭈욱 간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교정이 되지 않으면 쓰던 버릇대로 쓰게 되지 않을까요. 글씨를 이제 쓰기시작한 순간부터 쓰는 연습을 길들여야 합니다. 어릴적에 나도 조금만 더 가다듬었다면 명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는 차분하며 단정한 글씨를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글씨 바로쓰기 연습을 하며 학교에서도 초등학교돌봄때나, 방과 후 수업 인기 교재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엄마의 지도아래 글씨 바르게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우리나라의 속담도 배우면서 쓰며 읽히면서 하면 아이들도 궁금한 것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쓰게되면 대화도 하게 되면서 아이와 함께 어른인 저도 몰랐던 속담도 알게되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문제풀이를 하거나 받아쓰기를 할때에 제일 난감했던 것은 나도 아이의 글씨를 못알아볼때가 당황스러웠어요. 고학년으로 올라가는데도 그리는 글씨가 아니면 좋겠고 악필이 아닌 바른 글씨로 아이의 마음도 정갈했으면 좋겠습니다.

크게도 쓰고, 작게도 쓰면서 그 아래의 뜻풀이도 있고요. 그리고 작게 쓴 속담과 유사한 속담이 있으니 아이가 친구들과 대화할때에 더욱 풍부하게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좋을 것 같아요. 속담을 풀이해주면서 교훈을 주니 참 좋습니다. 옛 고전인 속담을 어릴적부터 들려주면 바른 아이로 자라게 되겠죠. 중간중간에 십자퍼즐도 있어서 저는 아이가 둘인데 각각 바른 글씨연습하다가 핑퐁으로 서로 십자풀이를 했네요.

속담의 답을 푸는 콩트와 함께 즐거운 글씨쓰기연습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글씨교정을 하여 한 자 한 자 연습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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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 타자 혐오 시대,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환대에 관하여
윌리엄 윌리몬 지음, 송동민 옮김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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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안에두려움이없고 #윌리엄윌리몬지음 #송동민옮김 #죠이북스 #타자혐오시대,그리스도인의사랑과환대에관하여

개인주의, 배타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살고있다. 가족의 형태도 바뀌면서 사회분위기와 환경도 계속적으로 변화되어 가면서 함께보다는 개개인의 삶이 중시되어 갔다. 그러다보니 전에도 그래왔지만 더욱 개개인으로써의 자유함은 얻었지만 서로의 관대함이 축소되면서 함께하는 것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불과 25년전만해도 그러니까 내가 20대때에는 서로의 형편들의 격차가 크게 나지는 않았다. 거기에다가 함께 무얼하고자 하는 분위기속에 자라서 그런지 그때도 세상은 똑같이 변화되어 갔으나 현재 내가 체감하듯 각각 개인만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었다. 그래서 전보다는 세상이 삭막하고 흉흉하여 편견과 혐오가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결코 아니다. 나부터도 '타자'를 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골몰히 생각해보아야 할때이다. 전보다는 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어렵고 포용하는 것도 힘든 건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혐오를 거두고 환대를 해야한다. 우리는 환대를 위해 지음받았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나는 평일에는 항상 셋이서 다니는데 지나가다가 노인, 외국인 등 어떤 사람이든 물어보거나 아이에게나 나에게 말을 걸면 환대의 마음으로 화답하거나 인사를 한다. 깊은 환대는 교회내에서 가벼운 환대는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삶을 살아가며 여성과 아이는 타자와 거리를 둬야한다는 생각이 어느정도 지배적이긴 하지만 타자를 두려워하고 혐오하는 눈꺼풀을 벗겨내어 대하려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심어주신 마음으로 대할때에 환대는 진심에서 우러나온다.

P.37 이제 주님은 자신이 우리를 환대하셨듯이, 우리도 나가서 원수들을 환대할 것을 명령하신다. 이처럼 원수 사랑을 실천하며 명령하는 일은 예수님이 분부하신 신앙의 핵심 요소다.

우리는 명확하며 분별있는 사고를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해야한다. 이방인을 무조건적인 경계태세로의 태도는 전환해야 한다. 왜곡되어있는 사고를 깨쳐야할때이다. 그들의 정체성을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타자의 전부를 포용할만큼의 그릇이 되지도 않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만 하나님께서 궁극적인 평화와 공의를 굳게 세우시기를 믿어야 한다.

P.81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만 그 타자를 우리와 마찬가지로 의로운 동시에 죄악되며 선과 악이 뒤섞인 존재,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존재로 여기는 것뿐이다.

읽으며 달라진 마음이 있다면 그리스도인과의 만남만 추구할것이 아니라(전에 살았던 곳에는 거의 대부분이 비그리스도인이었다.) 비그리스도인과의 만남을 가져보며 타자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길러야겠다는 것이다.

P.102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명령대로 이웃을 사랑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타인을 억압하며 불의를 저지르게 만드는 두려움의 문제를 지적하고 완화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교회에서의 타자에 대한 환대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당면해야 할 중요한 것이라고 느껴진다. 복음의 증거는 사랑이 포함된 환대와 포용이다. 나 자신처럼 타자를 사랑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을 나에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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