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마지막, 특별한 열흘
배성혜 지음 / 좋은땅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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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평신도의 눈높이로 쓴 소설이라고 한다.
사도바울과 베드로가 수감되었던 로마의 머머틴 감옥은 무려 지하 깊숙히 있던 감옥으로 햇빛도 들이오지 않는 죽어서 나가는 감옥에서의 열흘은 어떠했을까.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그 장면장면들을 상상하며 쓴 소설은 전체 흐름을 잘 알지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읽힐 수 있게 쓰였다. 성경의 인물들이 입체적이게 그려지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사도바울과 베드로의 순교여정으로의 사건들을 상세히 글로 그려넣었다.

어둡고 차디찬 감옥을 떠올리며 읽어내려갔다. 예수님을 세번 부인했던 베드로의 고백은 인상적이다. 주님은 이런 베드로도 기다려주셨다. 성령강림하신 사건으로 내 안에 감화가 이르렀다.
눈에 그려지는 소설이라니 성경인물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도 좋았다. 각 성경인물들의 특징을 곁에 있는 것처럼 표현하여 친근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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