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생명 있는 한 알의 밀알로
이연재 지음 / 쿰란출판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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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생명있는한알의밀알로 #이연재지음 #쿰란출판사

차분한 느낌의 여성목사님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사회복지차원의 쉼터상담실을 운영했고, 국내외 여러단체와 여러나라를 돌며 세미나와 집회강사로 섬겼으며, 21C 부흥선교협의회 여성대표를 역임하며, 현재 생명샘교회 선교목사와 신학교 교수, 지구촌 사랑선교회 대표로 섬기고 있다.

일기형식의 간증집이다. 어려운 상황과 형편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헤쳐나가는 강인하고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성령님의 이끄심으로 남편은 몸도 성치않고 아이까지 있는 와이프는 하늘나라에 보낸 한번의 아픔이 있는 사람이었고, 저자는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주위의 성화와 가족의 반대도 무릅쓰며 힘든길을 선택하게 된다.

나로써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한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의해, 부모의 반대도 불구하고, 주변의 만류로부터 그 가정을 돌보려는 어떤 마음에서 소속이 되었는지 궁금했다. 호락호락하지않은 주변시선을 어떻게 견딜지도 생각해보지 않은 저자를 보며 세상물정을 모르고, 곱게 자란 소녀라는 생각을 했었다. 더 저 여인을 단단케 하려 힘든 가정에 그녀를 보낸건가 생각이 들었다. 편견과 시선에 힘들어하지만 기도로써 극복해나가고 사랑의 가정을 만들어가는 그녀를 보며 영적으로 성장하고 다듬어지는 과정을 보며 마음이 가득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다.

여느집도 그러겠지만 아이키우며 순탄하지는 않을터, 고생도 많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직분까지 받으며 하나님나라를 위해 힘쓰며 나를 가다듬고 잘 깎는 목사님의 여정을 보면서 고난끝에 남편도 임직하여 부부목사가 되어 수많은 날을 복지와 선교에 힘쓰는 목사님을 보며 은혜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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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엔 꽃떡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37
김바다 지음, 이은선 그림 / 책고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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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엔꽃떡 #김바다글 #이은선그림 #책고래

힐링에는 그림책만큼 좋은책이 또 있으랴. 나는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뜻밖의 힐링에 조금 놀랐었다. 어릴때 읽었을때와 또다른 느낌이었다. 글도 좋지만 전시회에 꼭 가지 않아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 힐링되는 그림책도 있구나 하며 기분좋아지고 싶거나, 다운되어 있을 때 아이들의 그림책을 두리번 거린다.

꽃별씨는 이름도 이쁘다. 좋은날에는 떡을 만드는데 예쁜 꽃모양으로 천연재료로 만들어 곱고 예쁘게 색깔을 내어 예쁜꽃의 모양을 본떠서 빚은 정성이 가득한 꽃떡을 만든다. 주위의 이웃에게 꽃떡을 대접하기도 하고, 이웃에게서 좋은일이 생기면 선물하기도 하니, 선물을 받는 이웃은 그 마음을 담아 선물한 꽃떡에 너무 행복해한다.

꽃별씨가 만드는 꽃떡을 찾는이가 계속 많아져서, 이웃을 비롯해서 전국방방곡곡에서 꽃떡이 유명해지고, 간판을 달고 장사를 하고, 꽃떡 덕분에 동네는 활기를 띠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가게들도 하나 둘 생겨난다. 동네가 꽃떡의 명소가 되어 떡향기가 진동을 하고, 행복바이러스가 전파되어 행복하다. 365일내내 꽃떡으로 행복하고, 기분이 다운될 때도 꽃떡과 함께라면 즐겁다. 함께 나누는 마음이 커져서 한 사람을 살리고, 마을을 살리고 그 꽃떡 나도 맛보고 싶다.

형형색색의 색상을 보니 눈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꽃별씨처럼 행복을 만드는, 아니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좋은일이 생기면 꽃떡을 만들어 함께먹고 꽃별씨는 만듦으로써 행복해하고 행복을 전파하는 꽃별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울하고 힘들때도 꽃떡으로 행복을 찾고, 행복을 만드는 꽃별씨가 너무 예뻤다. 코로나로 지친 나에게도 꽃떡을 선물해주었으면 좋겠다. 전국민이 코로나라는 우울에서 벗어나 자유라는 꽃떡을 먹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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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1 - 기본 자음 하나님 나라 한글 첫걸음 시리즈 1
박주신 지음, 이요안나 그림, 방승미 감수 / 선한청지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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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한글첫걸음 #박주신지음 #선한청지기

우리아이는 쓰는것보다 읽는것을 좋아하고, 엉덩이가 들썩들썩여서 보통 15분을 앉아있기가 힘들었던 아이였지만 아빠와 함께 하나님에 대해 배우니 앉아있는 시간도 전보다 진득하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주일에 세번정도 시간을 정해서 쓰기위주로 하였고, 몸을 베베꼬는데도 불구하고 주2회이상의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이라면 미션이기도 한 우리아이 7세에 한글떼기, 아직 쓰기가 한참 부족하지만 이 정도도 되었다 싶었다. 일단 아이가 한글에 흥미가 생겨야하고 규칙적으로 공부함으로써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이질감이 생기지 않고 자연스레 학교가서도 숙제를 수행하고 규칙적으로 생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흥미를 끌어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했고 질리지 않게 하는 것을 중점을 두고 한글공부를 하였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단어들과 성경의 인물이나 성경이야기로 아이에게 이야기도 들려주며 차근차근 쓰면서 공부하니 집중력도 향상되고, 상상력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됐다.

저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과 역사신학으로 대학원을 마쳤다. 성림교회에서 유년부와 청년부를 지도하는 목사이며, 선한청지기에 기획위원 및 편집자로 섬기며, 문서선교와 성경교육의 비전을 키워가고 있다.

아이가 다 끝내진 못했지만 (어려운부분이라 조금 더 지나면 다시 시킬계획) 이번 계기로 인해 꾸준히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아직 글을 쓴다기보다는 그리는것이 더 가깝지만 아이가 질리지 않게 공부시키는 노하우도 습득하고 성경으로 가까이 할 수 있으며 탄탄한 구성으로 중간중간 기도도 들어있어서 좋았다.

기본모음과 자음, 받침글자와 쌍자음, 복잡한 모음글자 이렇게 1, 2, 3으로 분류되어 있고 본책과 익힘책으로 되어 있어서 집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키기 좋은 교재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를 위해 신앙교육의 첫단추를 하나님나라 한글 첫걸음으로 공부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신앙교육의첫단추 #4개월간잘혔따 #한글공부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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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바꾸는 필사 독서법
권마담.김경화 지음, 김도사 기획 / 미다스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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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을바꾸는필사독서법 #권마담김경화지음 #미다스북스

독서를 하기도 벅찬데 하물며 필사를 하면서 독서를 한다니, 정말 제목처럼 저자는 필사를 하며 독서를 하는가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초입부분에 저자가 전투적으로 전략적으로 읽는다기에 또 드는 생각이 내 속을 들어갔다왔나 할정도로 신기했다.

P.24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책속에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아까운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다. 그러기에 독서는 전투적이고 전략적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정말 틈만 나는대로 책을 펼칠 여건이 안되면 핸드폰으로 수시로 전자책을 보던지, 아니면 주방 한켠에 현재보고있는 책이 두세권은 두고있고 그 다음에 읽을 책은 내 손에 바로가기 편하게 꽂혀있다. 꽂혀있는 책장에는 필사책, 신앙서적, 일반서적 등등 20권정도 꽂혀있다. 한권씩 읽으니 속도는 붙지않고 대략 5권정도 돌려가며 읽고 있는데 제일 효율적이고 시간이 단축된다.
필사하면서도 읽는데 저자처럼 한권을 다 필사는 힘들고 내가 이건 기억해두고 메모하고 싶다고 할때만 노트에 페이지수와 함께 필사해놓는다. 아쉽게도 노트는 읽은 책에 대한 필사와 쓰기가 이루어지는데 다시 내용 되집기도 한번씩 해야겠다.

저자와 나의 공통점은 새벽에 일어나며 저자는 필사와 함께 책을 읽으며, 나는 책을 읽으며 기도하기도 한다. 보면 페북에 좋아하는 작가님도 그렇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묵상, 기도, 책읽기가 생활이 되어있는 분들이 꽤 있으시다. 그만큼 자기만의 시간이 절실하고 절실하니 안깨어 있을수가 있나. 그래도 책읽는 시간은 다른것보다 시간제약이 없고 여러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기에 책을 안읽을수가 없다. 거기에다가 필사까지...

나는 현재 책의 도움을 빌어서 성경필사, 기도쓰기하며 필사를 하고 있다. 책을 볼때도 노트는 항시 옆에두고 있다. 필사를 하면 나에게 끼치는 유익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고, 더욱더 필사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열심히 쓰고 마음에 새겨야겠다.

#필사의중요성 #삶을바꿔주는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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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 - 이메일 작성법부터 엑셀 기본기까지, 친절한 선배 ‘공여사들’의 직팁 모음집
공여사들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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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껏못배웁니다일센스 #공여사들지음 #21세기북스

일머리, 일 잘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도 티가 난다. 일 잘하는 사람은? 눈치가 있고, 빠릿빠릿하고,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할하며, 일거리를 찾아서 한다. 여러모로 한명이서 두명, 세명분을 한다는 말이기도 한데 이 책은 일 잘하는 1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랜선 선배이다. 9년차 직장인의 노하우를 압축하여 쓴 책으로 공대나온 여자사람이 일목요연하게 쓴 요긴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일센스와 기본적으로 숨쉬는 것과 같이 이메일작성과 엑셀의 기본기를 이 한권으로 끝낸다니, 오피스꿀팁들을 대방출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는 책이 나오니 참 예전과 다르다 생각했다. 전에는 엑셀을 배우려해도 그 두꺼운 책의 두께감을 어쩔 줄 몰라서 배우기만 해도 복잡복잡하였는데 참 간결하게 필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였고 알려주었으며 정말 친절하다. 폴더를 나누어 정리하는 법, 파일 네이밍도 눈에 확 들어오도록 정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직장생활하며 눈치껏,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상사와 소통하며 일을 빠릿하게 하는 일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상사의 니즈를 파악하여 사원인 내가 어떻게 상사의 마음에 들게 일처리를 할 수 있는가? 상사와의 일처리중에 리스크를 막는 법으로 일의 시작과 끝은 보고에서 시작해서 보고로 끝낸다. 사전보고->중간보고->완료보고를 통하여 일의 진행단계를 보고하여 일하는 중간에 상사는 내가 일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를 거쳐서 상사가 참여라기보다는 확인하는 절차가 있어야 리스크를 줄이고 막을수가 있다.

2부에서는 엑셀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좋았다. 헷갈리는 부분은 참조해서 배울 수 있겠고, 업무스킬은 엑셀에서도 나온다. 단축키사용과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 한권의 책은 일머리 없거나 직장들어가서 어떻게 할줄을 모르겠을 때, 책과 함께 유튜브를 보며 일잘러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겠다. 한번 시간될 때 공여사들의 유튜브도 시청해 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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