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수님을 만난 신약의 사람들 - 진정한 자유를 꿈꾸는 당신에게 ㅣ 성경의 사람들
조영민 지음 / 죠이북스 / 2023년 11월
평점 :
#예수님을만난신약의사람들 #조영민지음 #죠이북스 #진정한자유를꿈꾸는당신에게
신약의 13인이 예수님을 만난 이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니고데모, 왕의신하, 38년된 중풍환자, 간음한 여인, 바디매오, 혈루증을 앓는 여인, 아이로의 딸, 나사로, 도마, 막달라 마리아, 남겨진 제자들, 베드로, 바울이 된 사울은 다양한 사람들이 예수님 한 분을 만나고 이 인물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바라보며 우리의 삶에서 나의 고백이 되고, 경험이 되길 저자는 소망한다. 이팔청춘일때에는 슬픈일보다 즐겁고 기쁜일이 많았다. 마흔이 넘은 지금의 때에는 어렵고 힘든일이 그리고 품고있는 문제들이 곁에 있기에 더욱 가까이 있는 예수님을 만나도록 해야한다. 성경에 있는 인물들에게 친히 다가가신 예수님을 만나고자 한다.
<니고데모>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느꼈다. 예수님에 관해 흥미와 관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의 변화의 불씨를 지펴서 늦은 한밤중에 예수님께 찾아가 질문하는 용기를 발휘했다. <야이로>는 열두살된 아이지만 부족할 것이 없이 자랐지만 갑자기 아이에게 죽음이 닥쳐왔을때에 아이의 아버지는 단숨에 예수님께로 나아가 자신이 가진 온갖 부귀영화를 다 버리더라도 아이만은 살려달라며 절실함에 살려달라 외쳤다. <도마>는 예수님이 죽음을 말할때에 다시금 더 확실한 답을 달라며 질문을 하였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제자들은 도마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알렸지만 도마는 들었지만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직접보지 못한 도마는 자신의 눈으로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도마의 기도를 듣고 도마앞에 친히 와주셨다. 많은 신약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친히 와주신 예수님의 걸음걸음을 기억했다.
불과 7년전에 남편이 일해보겠다며 큰트럭을 몇달간 몰고다녔다. 살림살이가 나아지긴 커녕 돈만 좇아 가다보니 살림은 계속 쪼달리고 형편은 계속 궁핍해져만 갔었다. 그러던중에 남편이 회사에서 그날따라 물건을 과적으로 싣어주는 바람에 화물트럭은 20미터커브에서 떨어져서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초전박살이 났다. 남편이 그 화물트럭에서 정신을 차리고 기어서 올라가 SOS를 쳤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았다고 했다. 다시 그 박살이 난 운전석에서 핸드폰을 찾아 기어올라가 119를 부른 후 기절했다고 했다. 만약 그 때에 안전벨트를 안했다면 죽은목숨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한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트럭의 사진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고 남편이 그 큰 사고에서 멀쩡히 살았다는 건 기적이 아니고서야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고이후 삶이 어려워진 상황이었지만 여러가지 극복할 수 있는 여건들이 주어지고 따뜻한 손길의 손길이 보태어짐을 느꼈을때에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가 있었다. 남편도 다시 산 목숨이었고 남편이 장기 입원으로 인해 의지할 곳 없이 어려운 마음, 빈곤한 마음일때에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예수님의 조건없는 사랑을 알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나에게 찾아와주셔서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었다. 성경인물들의 이야기속에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죠이북스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