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는 누구인가 - 팀 켈러와 앤디 스탠리 중심 92가지 설교 꿀팁
지혁철 지음 / 샘솟는기쁨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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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는누구인가 #지혁철지음 #샘솟는기쁨 #팀켈러와앤디스탠리중심92가지설교꿀팁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에서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설교형태가 있으나 설교자의 설교철학이 묻어 있는 강해설교로 성경의 본래의미와 청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쉬운 언어로 들려주고 가르쳐주는 것이다.

목차로는 PART1 설교가 뭐에요?
PART2 설교자는 누구에요?
PART3 어떻게 성장하나, 어떻게 깊어지나?
PART4 들리는 설교는 어떻게?
PART5 사로잡는 설교는 어떻게?
PART6 피해야 할 것 VS 해야할 것
PART7 설교의 실제(I)
PART7 설교의 실제(II) 로 구성되어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나누며 선포하는 것. 새벽, 수요일, 금요일, 주일예배 등등 성도로써 보면 리더쉽이나 탁월한 설교자 아니고서야 매주 몇부에 걸쳐서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저자가 말하는 설교철학이 설교자에게는 있어야 하고. 이야기식 설교나 대지설교가 아닌 청중에게 하나님말씀을 단락단락이 아닌 전체의 흐름의 맥을 짚어주고 그 안에 있는 사건들을 전달해주는 강해설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속해있던 교회와 현재 교회의 설교자는 청중의 눈과 귀가 뻥 뚫리게 집중을 시킨다. 성경말씀에 기초를 하여 문장전체를 간파하여 본문전체를 전달한다.

팀켈러와 앤디 스탠리의 공통점은 분명하고 확고한 설교철학에 있다. 보면 책을 읽더라도 그리 별 내용 아닌 것 같은데 낯설때가 있고 흥미가 있다. 제일 어려운 뻔한 내용을 뻔하지 않게, 알고 있는 본문이라 할지라도 성경말씀 중심이지만 폭이 넓은 독서와 버무려져서 청중에게 전달할 때에도 다양한 분야에 속해있는 책을 말이다. 선진의 사람, 권위가 있고 배움이 있는 사람의 책 말이다. 성경도 최고의 책이지만 몇분야를 정해놓고 고전, 인문학, 신학 분야로 가벼운 책보다는 묵직하고 깊이있는 책으로 교양과 신학적인 소양을 더 키우고 넓혀야 한다고 말한다. 같은 성경본문이라도 본문을 묵상하고 묵상하다보면 예리하고 섬세한 통찰을 할 수 있다. 또한 성경의 접근법도 조직신학적, 구속사적 접근법으로 성경읽기를 해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성경말씀을 전달하는 전달자로서 사명과 소명이 첨철되어 있으며 설교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설교에 있어서 금지해야 할 것들만 피해도 청중은 귀를 열고 들을 것이다. 청중과 소통하기 위해선 피하고 버리고 금지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청중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귀가 열리게끔 들리게끔 하는 설교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설교의 길잡이인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한낱 성도가 이런 설교자에 관한 책을 왜 읽냐 물으신다면 상대와의 소통능력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설교자는 될 순 없지만 살아가는데 있어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또하나의 리더쉽에 관한 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더쉽이나 강사에 관한 책을 선호했으나 지혜와 통찰을 고루갖춘 설교론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쉽과도연결되어있는설교 #설교론 #설교꾸르팁
#일가기전짬시간에열나게포스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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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저쪽 밤의 이쪽 - 작가를 따라 작품 현장을 걷다
함정임 지음 / 열림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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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저쪽밤의이쪽 #함정임글사진 #열림원 #작가를따라작품현장을걷다

작가는 소설가이며, 프랑스와 아주 깊이 있는 인연이 있는,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 오래토록 협력하고 국내와 프랑스 도서 소개작업과 문학 전문출판사와 문예지에서 현대 프랑스 문학 기획 및 에디터로 활동하여 프랑스 문학에 남다른 애정과 조예가 깊다. 그녀의 발길과 사진이 담긴 곳으로 떠나면 작품과 함께 소설을 읽지 않았어도 장면이 머릿속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그 곳"을 가게되면 소설을 쓴 작가의 발자취나 소설의 주인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작가가 표현한 문장이 마음을 흔든다. "문장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난 것이 축복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와우~! 요즘따라 체감하는 글귀이다. 까만건 글씨인데 이게 뭐라고 나에게 이리 즐거움을 줄까 글을 읽으며 주인공마냥 함께 회상하며 주인공도 됐다가 그 시공간에 머무른듯한 신비한 경험도, 그리고 글 안에서 인물들이 말할 때 무의식으로 들려지는 인물의 목소리. 그 공간을 내가 머릿속으로 만들며 배치하면서 각각의 사람들은 같은 소설을 읽어도 각자의 와닿는 감정이나 느낌이 틀리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느낌도 틀릴터였다.

작가를 따라 가며 작품을 여행한다. 작가의 안내에 따라 작가가 느끼는 지점을 따라 여행을 한다. 여행길마다 그곳을 무대로 한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의 종류중의 하나가 이렇게 <장소+여행+소설>을 이어주며 <그림작품(성화)+신앙의 구도>, <기독교 세계관+세계명작>처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며 몰입도를 높여주는 책을 선호하기도 한다. 세기의 작가들의 소설의 장면을 따라 정처없이 떠나는 것이 아닌 소설의 장소에 사로잡혀 족적의 뒤를 쫓는다. 나는 소설을 읽을 때 인물의 구도나 어떤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인지 소설의 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중점을 두고 보았다. 왜냐면 머릿속에 장소가 그려지긴 하나 안가본 곳이니 단순히 머릿속으로 그리기만 했을 뿐 장소를 찾아가며 인물이나 책을 쓴 작가를 따라 그 장소를 생각하며 소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며 열정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렇게 기웃기웃대며 족적을 따라 사진으로나 또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재미도 있었다.

작가가 작품만 읽으며 머릿속으로만 떠오르는 것이 아닌 "읽고 쓰다보면, 마침내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게 된다. 작가와 작품이 영원히 살아 숨 쉬는 그곳, 현장 속으로.” 소설의 성좌인 프랑스를 비롯해 일본, 국내의 장소와 풍경을 보니 좋았다. 헤밍웨이, 랭보, 카뮈, 다자이 오사무, 한강, 박솔뫼를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면 읽기를 권한다.

#느린사유 #문학이삶으로 #소설속에녹아든긴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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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주일학교 - 한 사람이 바꾸는 현장 매뉴얼
박양규 지음 / 샘솟는기쁨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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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주일학교 #박양규지음 #샘솟는기쁨 #한사람이바꾸는현장매뉴얼

이 책에서는 주일학교에서 어떠한 소명을 가지고 교사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초기 주일학교가 생성되며 부흥했던 시기부터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한국교회는 근간 30년동안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떠했는가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초기 주일학교에서 무얼 가르치고 방향성이 어느쪽으로 향하고 있었는가. 주일학교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공과교육교제 위주와 1시간의 예배시간동안 교사의 통제속에서 학교처럼 아이들의 특징을 배제시키며 주입식 예배가 옳은 것인가부터 연령별특징을 잘 간파하고 주일학교는 운영되고 있는가를 한번쯤은 생각하고 대안을 제시해주기도 했다.

칼비테의 교육법으로 교회교육의 임산부나 어린아이인 영아에게도 교육이 꼭 필요한다고 말한다. 예술의 힘으로 성경적메세지를 충분히 스며들게 할수있고 교회교육의 블루오션이자 대안이 될 수 있다. 책안에서도 교회교육을 말하기 위해 화가 피테르 브뢰헬의 작품이 등장한다. 아이들을 가르치려들기보다는 배움을 경험하는 방식으로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령별특징을 참고하고 주일학교의 교육은 짧다면 짧은 주일 일요일 1시간남짓이다. 1년에 52시간인데 이 시간을 위해 투자를 하고 말로만 다음세대를 외치는 것이 아닌 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것이 아닌 양질의 컨텐츠로 변화에 맞춘 아이의 가치를 인정하고 관심을 갖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기의 화가, 미국의 복음 전도자 등 우리가 이름을 대면 알만한 이들도 주일학교를 거쳐가며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각 연령대의 교회교육의 담론을 제시한다. 융통성이 필요한 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투자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말로만 하는 탁상공론으로 인해 교회에 아이들이 없다며 투덜거린다고 아이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사랑과 애정이 없이 출석에 연연하는 그런분은 없길 빈다. 아이의 성장이나 믿음에 대한 걱정이 아닌 머릿수채우기 위해 다가가는 것도 아이는 금방 안다. 사랑으로 나를 교회로 부르는지 아닌지도 안다.

PART6 의 함께 변화시킨 매뉴얼을 보며 다음세대를 위해 머리싸매고 직접 뛰시며 교회학교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선진인 저자가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전 저서 <인문학은 성경을 만나는가>를 보며 인상이 깊었다. 예배를 디자인하며 본질로 돌아가서 주일학교를 세워보자. 인문학이 버무려져있는 예술과의 성경의 버무림도 좋았다. 성경적메세지를 얻을 수 있는 음악이나 그림작품들도 많다. 교회교육의 블루오션을 발견하고 찾아보자. 교리교육을 기초로 하여 삶속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을 제시한다.

#인문학과예술을버무려성경적메세지를 #초기주일학교에서대안을찾아보자 #교회교육의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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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허풍대장 토모 수피아 그림책 6
정세라 지음 / 수피아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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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허풍대장토모 #글그림정세라 #수피아

아이들에게는 동물과 함께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동화를 접하게 해주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솔직함과 용감함 그리고 자신감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얼마나 큰 자산인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 표지의 그림이 말해주듯 토모는 그냥 허풍쟁이이다. 그 토모와 함께 있는 친구들. 토모는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매일매일을 어떻게 지낼까? 용감하지만 진짜가 아닌 허풍의 말로 친구들에게 자랑과 뽐내기를 한다. 어른만큼 추워도 이겨내고, 밤에 무서워하지 않으며, 어릴적 경험담을 얘기하며 큰 북극곰도 만나봤다며 허풍을 떠는 귀여움이란~!

용감한 자기자신보다 작디작은 코바가 큰 물범을 잡았다고 자랑하자 샘이 나서 코바보다 더 용감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고 싶었는지 코바보다 훨씬 큰 물범을 잡을 수 있다며 허풍을 쳤는데 여전히 친구들은 믿지 않았지만 토모의 당당함에 앞서서 친구들에게 큰 물범을 잡는 것을 보여준다며 친구들을 이끌고 숲을 향해 떠났다. 토모도 무섭고, 걱정되고, 숲으로 가면 당연히 나타나지 않을 것을 알며 용감함을 자랑하고 싶어서 숲으로 갔지만 큰물범을 커녕 눈보라가 치고 날은 점점 어둑어둑해져서 무서웠다. 토모의 용감함은 좋았지만 패기와 달리 친구따라서 집에 빨리가고 싶었다. 용감하지만 허풍쟁이 토모는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새끼 물범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허풍쟁이가 아닌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귀염쟁이 토모. 어려운 상황에서도 뒷걸음치지 않고 도움을 청할 때 손내밀어 도와줄 수 있는 토모는 허풍쟁이가 아니라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로 한뼘 자랐다.

우리 아이에게 토모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거짓말쟁이 토모라며 거짓말은 안좋은거라고 말하며 거짓말은 안돼! 라고 말하기도 하고 추운날 저렇게 숲을 가면 길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하기도 했다. 아기물범과 토모의 만남을 볼 때는 마치 아이가 만난 것 마냥 신나하기도 했다. 토모처럼 동물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일러주고 집에 있는 강아지 구름이에게도 괴롭히기보다는 사랑해주고 아빠처럼 엄마에게처럼 소중히 여겨줘야 한다고 얘기해주었다. 참 따뜻하고 좋은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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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응원합니다 - 넘어질 때마다 곱씹는 용기의 말
리사 콩던 지음, 이지민 옮김 / 콤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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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나를응원합니다 #리사콩던지음 #이지민옮김 #콤마 #넘어질때마다곱씹는용기의말

내가 버릇처럼 기도처럼 외치는 말은 화이팅, 아자아자인데 제목을 보니 내가 항상 내가 나에게 외쳤던 말처럼 와닿기도 하고 그림작품을 보며 내가 나에게 휴식을 주며 마음을 다독이기도 하니 그림과 글을 보며 힐링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림작품은 글에 맞게 짜여져 있으며 작가가 독자에게 하고픈 용기있는 말들로 되어있다. 그림과 함께 명언이 수록되어 있으며 읽고나면 뭔가 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입이 앙하고 다물어지며 마음이 단단해지는 것 같다. 심적으로 쪼그라들었거나 우울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답답함에서 벗어나지 못할때는 그림이나 사진이 있는 책을 보며 마음을 정화시키며 이것또한 미술치료의 하나라고 느꼈다. 힘든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지, 어떻게 이겨낼지, 잘 견딜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향해갈지를 생각하게 된다.

P.18 따를 만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 스스로 길을 만들고 인도해 나가면 됩니다.

진취적이고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것.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내가 닮고자 하는 사람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내일의 나를 만들어 나갈때에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따를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선인들의 글이나 생활방식, 생각들을 보면서 습득하고 비슷하게라도 따라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

최근 몇주전 우울감도 있고 화가 속에 많이 차있어서 심리검사를 받았었는데 우울감과 무기력증, 부정적이며 분노가 내 안에 있다고 해서 놀랐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기만의 감정에서 평균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들이 있는데 그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는가에 따라 그래프가 달라지는 것 같다. 현재 다시 검사를 하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나는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성격이 거의 70프로를 차지하고 있는 나는 부던히 내가 변화되기 위해 계속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안좋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갇혀있다보면 주변도 어둑어둑하고 나 자체도 그 깊고깊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움츠려있는 나를 발견하기 때문이다. 자꾸 다짐하고 화이팅하는 이유는 내면의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이다.

책에 있는 용기의 말과 명사들의 명언, 그리고 마음에 팍 꽂히는 그림을 보며 마음을 다진다. 내일의 나를 나는 순간순간 응원한다.

#파이팅하게만드는책 #잘하고이쒀 #그림이참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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