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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에버그린북스 2
생 텍쥐페리 지음, 전성자 옮김 / 문예출판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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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하는데
어른들도 좀 어려운 책이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해설책들도 많을 정도...

어른들은 모두 어린이였다.
짧은 내용속에 너무 많은 교훈과 생각을 담고 있는데,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저자는 가장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듯하다.

살아가면서 뭔가를 잊고 사는 것 같을 때마다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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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일 센티 플러스 -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1cm 시리즈
김은주 글,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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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터 김은주작가의 두번째 작품

작가만의 참신한 아이디어 감성글과 일러스트들

기분좋게 쑥쑥 넘겨지는 글들이 참 좋다

허밍버드 출판사는 책을 참 잘만든다

그래 감성이 죽어갈 때 읽어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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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유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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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꾸준하게 평타 이상 치는 코벤옹이
이번엔 온라인 범죄물로 돌아왔다.

다작하는 작가들의 비슷한 패턴은
때에 따라 식상함을 가져온다.

코벤도 예외는 아닌데 그의 특제 반전쏘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쭉 애정하게 된다.

그렇게 늘 같은 플롯으로 여러번 울궈먹는데도
전혀 흔치 않은 결과물을 내다니.

게다가 이번에는 액션마저 다루고 있어 
또다시 우러러 보게 해주었다.

읽다보면 여러 사건이 어떤식으로 엮일지
대강 견적 나오는데, 거참 이 양반 소설은
당최 가늠이 되질 않는단 말이야.

여튼, 사랑에 치이고 데이고 목마른
레이디스 앤 젠틀맨 여러분.

아무리 우리나라가 치안이 잘 되있다 해도
온라인 상대는 조심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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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2017-01-12 13: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분야에서 리뷰를 이렇게 감각적으로 재밌게 쓰시는데, 왜 댓글들이 잘(아니 거의 전무?) 안보이나, 그거 참 미스테리, 하군요. 혹시 제가 일빠입니까? ^^

물감 2017-01-12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일빠이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
마야 유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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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도 어지간히 저만의 탐정을 가지고 싶었나 보다. 문제는 별의 별 명탐정이 넘쳐남으로 인해 분명 캐릭터가 겹칠테니, 쥐어 짜낸 끝에 절대 고유의 유아독존 사디스트 탐정을 만들어버렸다. 대체 왜 그랬어. 그 창조물이 너무 비인간적이고 교만하며 권선징악에는 흥미없는 인간인지라 독자 대부분이 불호인듯. 어떤 서평가는 말하길 명탐정의 추락이 어디까지인지 알고 싶으면 추천한다더라. 캐릭터가 엉망이면 작품으로라도 승부를 걸었어야 하는데 작품마저도 지못미. 제프리 디버의 본 컬렉터에서 링컨 라임도 불호였으나 작품은 충분히 훌륭했더랬다. 아, 이 책의 남다른 차별성은 결말에도 있다. 그게 뭐냐면 투 비 컨티뉴 형식이다. 왜 똥을 싸다 말고 끊어 왜! 그래서 범인이 누구냐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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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그라운드
S.L. 그레이 지음, 배지은 옮김 / 검은숲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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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벙커에 갇힌 조난자들의 미스터리라니. 신선한 현대판 밀실살인이다.

바이러스 재앙을 피하기 위해 성소라 일컫는
지하 벙커로 몇몇 가정이 피난하나,

사고로 외부와 차단되고 곧이어 성소 관리자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살인자와 갇혀있다는 두려움 속에
각자의 편집증이 시작되었다.

완벽하게 갇힌 공간에서 일어나는 살인에
불안과 공포는 멈추질 않는다.



항상 등장인물이 많으면 꼭 답답한 캐릭터가 존재한다. 절대불변의 법칙인가.

아무튼 이 작품은 재난, 디스토피아,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등등 여러 분야에 발담그고 있다.

그러나 욕심이 과했는지 시도만 해보다가
붕 뜬 작품으로 남았다.

한번에 많은 토끼를 잡으려다 한 마리 조차 못 잡고 전부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캐릭터들도 나름 잘 잡아주었고 무난히 소화했지만 분위기 조성이 부족했다.

또한 작가가 숨김없이 너무 오픈하는 것 같아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약하게 와닿았다.

여러가지보다 한두가지에 더 신경썼다면
걸작이 되었을 소재인데!

이런 욕심은 야메로! 모 야메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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