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aladin.co.kr/trackback/lovecoffee/1607642

댓글(1) 먼댓글(23)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아이 러브 커피~
    from 인간은 아름답다! 2007-10-07 15:44 
    오늘은 몇 잔이나 마셨나요? 출근하면 먼저 정수기 앞으로 갑니다. 노란 커피믹스 봉지를 뜯고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붓습니다. 종이컵 속으로 갈색의 커피와 흰 설탕 그리고 크리머가 쏟아집니다. 대충 휘졌습니다. 따끈한 커피를 들고 자리로 돌아옵니다. 하루가 시작됩니다. 자~ 일어나 커피믹스 봉지를 뜯으세요...
  2. 친구의 알바 카페에서 마시던 아침커피~
    from 2007-10-08 14:17 
    예전 고등학교 동창이 졸업후에 아르바이트하던 카페가 있었어요. 당시 전 친구 카페 근처 백화점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출근하기 전에 친구가게에 들리면 친구가 아주 아주 연한 커피를 타주곤 했습니다. (제가 커피를 마시면 밤새 잠을 못자요..^^) 친구가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조용한 카페에서 헤이즐넛 향기 맡으며 출근준비를 하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센스쟁이 친구가 분위기 만점 음악도 틀어주고, 읽고 있던 책이야기도 해주고
  3. 커피라...
    from 삶에 향을 더하기... 2007-10-08 23:09 
    어떤 이유로 차를 마시는 걸 좋아하게 됐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여유가 그리웠는지, 향이 그리웠는지... 전혀 모르겠다. 어찌됐던 차는 홍차로 시작했다. 포트넘 엔 메이슨의 얼그레이스페셜, 로네펠트의 다즐링, 티센터 스톡홀름블랜드, 할센앤리온 럼 앤 바닐라...  등등을 마시다가... 우유를 좋아해서 밀크티도 많이 해 먹고 그랬다. 허브티, 전통차, 루이보스, 마테차도 좀 마셔봤지만 '껌'에 가까운 향부터 코프시럽맛 까지 좀 안맞았다.
  4. coffee and me ~
    from ...... 2007-10-10 00:26 
      요즘엔 워낙 커피문화가 보편화되기도 했고... 개인적인 취미를 넘어 전문지식으로 무장한 커피매니악들도 많으니.. 나 커피 좋아해요..라며 명함 내밀기도 쑥스러운 판이지만.. 말도 다 트기 전에 커피를 한번 맛 본 이후로.. 매일 커피를 달라고 쌩떼였다고 하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커피사랑으로 치자면.. 나도 당당한 커피러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 그때 커피라고 속여서 프리마
  5. 맛있는 커피는 그때그때 달라요..
    from 책꽂이 2007-10-11 21:53 
    처음 커피를 접한게, 초등학교때 대학다니던 이모때문이었어요..그때 큰언니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이모가 특별히 큰언니한테만 커피를 허락하더군요..믹스였는데, 맛이 궁금해 몰래 먹어봤다가 달달한 맛에 반해, 커피를 타지도 않고 믹스가루를 손에 찍어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자취를 하고 있어서 주인집아주머니도 가끔 언니에게 시험기간정도 되면 커피를 타주곤했어요..그래서인지 커피를 마시면 어른이 된것같은 느낌일까 종종 생각했어요..커피를 마시기 시작한것도 그
  6. 삶은 분위기...
    from 2007-10-12 03:16 
    남편과 만남에서 무척이나 불편한 자리를 겨우 참고 있었다. 남편은 술을 시켰고 난 술을 싫어 한다고 분위기 험하게 유도하고 있었다. 남편이 종업원을 불러 "여기 커피 한 잔 주세요."라는 말을 하고 난 여전히 굳어 있었지만...내 앞에 커피가 놓여지고 그 향기에 그만...우린 그렇게 부부가 되었다. 커피는 굳어 지려는 마음을 늘 부드럽게 풀어주는 마법의 향기가 있다. 커피는 조심해서 주문을 외워야(시켜야) 한다.^^
  7. 내 삶, 커피
    from 2007-10-12 17:41 
    대학교 올라오면서부터 커피를 좋아했습니다. 시골에서 자란 터라 어렸을 때는 다방커피만 마셔 봤지요. 그러다 처음 대학교 들어와서 커피메이커를 샀습니다. 하지만 맛이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간 곳이 아무래도 요즘들어 정말 많이 생긴 커피집들이지요. 집에서 마시는 커피는 항상 밍밍해서 퇴근 하기 전이나 휴일날, 친구들이랑 놀 때는 항상 여기 저기 커피집들을 찾아 다니고는 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졌지만 홍대의 여러 커피집들, 삼청
  8. 커피는 나의 힘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14 12:10 
     커피, 커피, 커피, 무인도에 갈때 꼭 가져가야할 것 세가지를 꼽으라면과 같은 질문에 나는 '물'은 없어도, '커피'는 있어야 된다는 (사망으로 가는 지름길이겠지만) 허무맹랑 철없는 이야기를 내뱉고는 했다.  '중독' 은 없으면 못 사는것으로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마실 것 세가지.커피, 와인, 홍차, 그 중에 제일이 커피더라... 고 말하지는 않겠다. 나는 미식가는 아니
  9. 나의 아침을 지켜줘
    from 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2007-10-16 11:16 
    언제부터였을까? 나의 아침이 커피로 시작되었던 것은? 처음은 고등학교때 잠을 깬다는 핑계로 밤중에 먹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놈의 체질은 밤 12시에도 커피먹고 머리를 땅에 누이기만 하면 드러렁 드러렁 잠에 떨어진다. 아직도....) 어쨌든 어느샌가 커피는 나의 아침을 여는 필수품이 돼버렸다. 커피라면 이것 저것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커피믹스든 원두든 아니면 각종 블렌딩 커피든..... 한동안은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10. 불면치료법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18 01:10 
    You can sleep when you're dead! 커피를 마시자! 밤의 음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잠 안 오는 밤을 함께할 음료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이 무엇이라도, 한 밤의 라면이나, 한 밤의 비빔밥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커피등을 밝히면 금상첨화- 처음엔 전혀 기억나지 않았던 피씨 안의 저 사진은 강화도의 어느 팬션에서 찍은 것이었다. 밤을 꼴딱새며 와인을 수십병 비우고(사람 수가 많았다.) 다음날 새벽을 더 멀쩡
  11. 커피 이야기
    from 平心 2007-10-18 21:17 
        내가 책에 빠져있었던 오랜 순간처럼 요즈음 커피에 빠져 있다 커피의 맛과 이름을 연결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요즈음은 커피 관련 책을 읽고 있기도 하다 그 중 하나가 김성윤의 커피 이야기 얇은 책이지만 커피의 역사를 상세하고도 깊이 알게되는 깊은 책이다 아침마다 만들어 먹는 나의 커피가 그렇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에 숙연해지기도 했던... 아침마다 만델링을 마신다 예가체프에
  12. 한밤에 롹!롹!롹! Meet Me AT THE Coffee Shop!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19 22:40 
    영화를 보다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고, 이 노래까지 생각이 미쳐주심. 술마신 다음날은 생각이 참 다양하게 튀어주심. 밋 미 엣 더 커피 샵~~!! 위 캔 댄스 라이크 이기파아압~ 아, 옛날 생각 마구 나주시는 레드핫 칠리페퍼스-       음반 쟈켓마저 너무 멋져주심- !
  13. 도쿄 카페 책 구경하기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21 14:12 
  14. 무서운 커피
    from 2007-10-21 14:19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  커피는 언제부터인가 심심하면 먹고싶어지고 공부하다보면 꼭생각나고 밖에나가면 한번씩은 먹는 저의 물과 같은 음료수가 되어버렸어요.하하:D 요즘은 머리나빠진다 살찐다.. 그런소리떄문에 줄여야 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역시 맛있는 커피 ㅎㅎ 알라딘에서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이 이벤트를 보고 어제의 일을 살짝 말해보고자 처음으로 저의 서재를 열어보네요. 어제저는 남자친구와 놀다가 배가고프다길래 맥도날드
  15. 커피! 이것은 저절로 타오르는 불꽃이다!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26 11:09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는 '나는 사실, 카푸치노를 좋아하지만, 어떤 커피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라고 말했다. 만약 이 말에 심히 공감한다면, 당신도 우리중 하나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누구냐고? 바로, 커피홀릭, 커피 없으면 못 사는 커피 중독자들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한번씩 사서 커피 메이커에 내려 마시는 것에서부터 바로 내린 커피를 사서 마시거나, 자판기에서 뽑아 마시거나, 믹스로 타서 마시거나,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커피를 '섭취'해주신다. 내
  16. 커피향 가득한 17세기 배신과 음모와 욕망의 미스테리.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28 01:08 
    한마디로 놀랍다. 추리소설의 소재로 풋옵션과 선물先物 등을 보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 그것도 주된 소재로다가. 그 외에도 종교재판 시절의 유태인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무엇보다도 커피가 처음 유럽에 소개될 당시의 센세이션, 커피를 처음 맛 본 유럽인에 대한 묘사가 더없이 생생하다. 데이빗 리스의 명성을 익히 듣고 있었고, <종이의 음모>는 국내에 소개되기 전 원서로 선물받아 가지고 있었다. 어쩌다보니, <커피상인coffee
  17. 본격 커피하우스 미스테리의 시작!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29 11:22 
      "커피는 슬픔에 빠진 사람을 즐겁게 하고,  기운 없는 사람을 활기 있게 만들며, 차가운 사람을 따뜻하게, 따뜻한 사람을 타오르게 한다. 커피는 죽은 줄 알았던 마음의 힘을 깨워주고, 병든 방을 향기로 가득 채운다. 커피 향기야말로 죽음을 위협한다."   어머님께 모닝커피 한 잔은 각성제 이상이고,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세상이 아무리 가혹하더라도 거기에 방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다섯번째 시리즈까지 나온 커
  18. 짐 자무쉬의 블랙 엔 화이트 커피 이야기
    from little miss coffee 2007-10-29 19:20 
    우리 이 커피를 샴페인으로 생각하세 왜 그래야만 하나? 글쎄.. 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부자고 귀족적인 사람들은 그렇게 하잖나 퓸위있는 사람들 말일세 난 커피가 더 좋네 단순 노동자들의 커피.. 커피와 담배에 관한 짐자무쉬의 열한가지 이야기. 짐 자무쉬가 천재라는건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런 영화를 볼때면, 어떤 특별한 오렌지 쥬스를 먹길래 싶긴하다. 세상 사람의 수만큼 세상 사람이 커피 마시는 법이 있을 것이다.
  19. 집에서 즐기는 에스프레소 커피
    from 2007-10-31 00:16 
    커피라면 어떤 커피든지 잘 마시는 편이지만, 에스프레소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커피의 매력에 더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인스턴트 커피보다 손이 더 많이 가긴 하지만 그 매력에 빠져들면 그런 수고쯤이야 향기로운 커피 맛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게 된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에스프레소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면 핸드밀로 원두를 갈고, 모카포트로 에스트레소를 추출하는 과정도 즐거워지게 된다는 것이다. 커피를 만드는 과정이 커
  20.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었어요
    from 푸른 여백 2007-10-31 12:49 
      오늘도 언니와 나의 식사가 끝난 후엔 물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언니와 저는 유달리 커피를 좋아해서 밥을 먹고 난 후엔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커피물을 올리죠. 그리고 앉아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날씨에 관한 아주 사소한 이야기부터 가족들 이야기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나 조카들의 그림솜씨에 관한이야기.  때로는 말없이 그저 앉아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되기도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지
  21. 커피가 주는 마법의 시간
    from 타인에게 말 걸기 2007-10-31 14:25 
          커피를 마실 때가 정말 좋다. 생각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음료 이상이며, 일어나고 있는 어떤 현상이다. 어떤 사건처럼 자리잡고 있어야 할 장소지만, 그렇다고 어디라
  22. 홀로 마시는 카푸치노의 추억
    from come rain or shine 2007-10-31 22:46 
    저에게는 좋아하는 음료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가 베이스로 들어간 카푸치노지요. 처음엔 일명 다방커피라 불리는 커피 2스푼에 설탕과 프림이 각 3스푼씩 들어간 걸 어른들 따라서 마시다가 다디 단 설탕맛이 싫어서 인스턴트 커피만 손가락으로 살짝 넣어서 마셨었답니다. 하지만, 세상이 좋아지면서 인스턴트 커피는 이제 더이상 저에게 위안을 주지 못하게 되었어요. 비관적으로 보면 그런 소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던 저는 더이상 없는 거지만,
  23. [알림] 커피 이야기 이벤트 결과 발표
    from coffee 2007-11-01 11:51 
    안녕하세요, 지난 한 달간 이루어진 커피샵 새단장 기념 이벤트 "커피 이야기를 보내주세요"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알라딘 적립금과 갓 볶은 원두를 받으실 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알라딘 적립금 3만원] 하이드님 - http://blog.aladdin.co.kr/rosalyn 서재에 오른 글 다수 [갓 볶은 원두] 하루(春)님 - 홀로 마시는 카푸치노의 추억 luiya님 - 커피가 주는
 
 
미초 2007-10-16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멋진 행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