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는 영문법 소설책 2 - 품사
김하경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2권인데 아직도 품사편이라니!  책을 받고서 생각한 것이다. 구성을 다시 보니 1권도 역시 품사편으로 명사, 관사, 고유명사, 대명사, 인칭대명사까지 설명하고 끝나있었다. 영어의 8품사의 설명이 다 끝나지 않은 것이다. 다행히 2권에서 품사편이 끝이 난다. ^^
  동사부터 시작이다. 섬을 건너려면 크라켄 안에 동사를 넣어야한다. 동사를 먹어야 그 동사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참 멋진 설정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품사들이 제자리를 잡을 때에만 각각의 동물들이 혹은 장치들이 작동한다. 각각의 단어들이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아야만 문장이 되는 원리를 이렇게 터득하는 것이다. 
  소설을 읽는 도중에 개념정리 부분이 나와서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게 했다. 정리 후에는 주어진 연습문제를 통해 제대로 이해했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다.
  책은 be동사, 조동사, 형용사, 형용사의 비교급, 부사, 빈도부사, 접속사, 전치사 , 감탄사 순으로 진행되고 있어 순서를 보면 지루해보인다. 그러나 알맞은 동사의 모양찾기 등도 소설 속에서 하나의 게임처럼 진행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인공들이 퀴즈를 풀어나가는 데에 합세하게 되고, 그런 가운데 영문법을 저절로 익히게 된다. 아주 재미있는 가운데 2권이 끝나버린다.

  그런데 걱정 아닌 걱정이 된다. 2권에 걸쳐서 겨우 품사편을 끝냈으니 몇  권을 더 봐야 이 시리즈가 끝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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